항목 ID | GC0340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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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彦良事蹟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for Gim Unrya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537-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길찬 |
건립 시기/일시 | 196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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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537-4 |
성격 | 사적비 |
관련 인물 | 김언량(金彦良)|이일해(李一海)|하영기(河永箕)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135㎝[높이]|42㎝[너비]|18㎝[두께] |
소유자 | 경주 김씨 문중 |
관리자 | 경주 김씨 문중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에 있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김언량(金彦良)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김언량은 전라남도 고흥 출신으로 자는 국간(國幹)이고, 호는 모의재(慕義齋)이다. 1564년(명종 19) 무과에 급제한 무인(武人)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김언공과 함께 경상북도 영천 전투에 참가하였고, 정유재란 때는 이순신(李舜臣) 휘하에서 호남 의병을 이끌고 진주, 하동 섬진, 고금도에서 싸웠다.
[건립 경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공신인 김언량의 무공을 기리기 위하여 1963년에 세웠다. 김언량은 비록 하동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이 지역의 전투에 참가한 사실이 있어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세우게 되었다.
[위치]
김언량 사적비(金彦良事蹟碑)는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537-4 검남마을에 있다. 원래는 신기마을에 있었으나, 마을이 하동호 공사로 수몰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형태]
비 둘레는 석축을 하였으며, 비는 비좌(碑座), 비신(碑身), 가첨석(加檐石)[지붕돌]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35㎝, 너비 42㎝, 두께 18㎝이다.
[금석문]
비 앞면에 ‘선무원종공신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 경주 김공 사적비(宣武原從功臣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慶州金公事蹟碑)’라 적혀 있고, 비 뒷면에는 재령 이씨(載寧李氏) 이일해(李一海)의 글이 새겨져 있다. 글씨는 진양 하씨(晉陽河氏) 하영기(河永箕)가 썼다. 모두 음각이다.
[현황]
경주 김씨(慶州金氏) 문중에서 관리하며, 하동군청 문화관광과의 비지정 문화재 시설 사업에 따라 청암면에서 정비를 맡아한다.
[의의와 평가]
김언량은 섬진강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전장이나 하동읍 같은 곳에 비석을 세우지 못한 당시 상황이 안타깝다. 경주 김씨 문중에서 가문의 자부심을 더하려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지 않는 문중 집성촌이 있는 산골에 비를 세운 점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