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곤양군(昆陽郡) 서면(西面) 계항동(鷄項洞)의 ‘계’자와 영천동(永川洞)의 ‘천’자를 따서 계천리(鷄川里)라 하였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영천촌(永川村),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계항’의 한글 표기인 달구목이와 영쳔너머 등의 한글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곤양군 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영천동과 계항동이 통합되어 하동군 남면(南面) 계천리가 되었다. 1933년 남면과 금양면(金陽面)이 금남면(金南面)으로 통합됨에 따라 금남면 계천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서쪽 주교천(舟橋川) 가에 평야가 펼쳐져 있고, 동남쪽으로 100m 안팎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산지와 평지의 경계를 따라 마을이 터를 잡았다.

[현황]

계천리는 금남면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3.16㎢이며 총 234가구에 528명[남자 272명, 여자 2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사궁(射弓)·영천·계항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중심 마을인 영천마을에는 남해고속도로 하동 IC가 개설되어 있고, 국도 59호선과 국도 19호선이 하동우리들병원 근처에서 교차한다. 1971년 개장한 계천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