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인 이철민이 작사·작곡·노래한 대중가요.

[개설]

「내고향 하동포구」는 이철민이 2009년 7월 3일 발매한 2집 앨범 『못 맺을 사랑』에 수록된 곡이다.

[구성]

하동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2절의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지리산 천황봉에 해가 뜨며는 섬진강물 흘러 흘러 바다로 가네/ 포구 따라 팔십 리 은빛모래 백사장 호령 치던 최참판 댁 서희는 간 곳 없고/ 녹차 한잔 마시며 저 강물을 바라볼 때 내가 자란 정든 아화도/ 인정이 넘쳐흘러 매화꽃에 물어보자 배꽃에 물어보자 내 사랑 어디 갔나/ 꽃님아 너는 알지 살기 좋은 내 고향 하동포구야// 청학동 삼성봉에 청적은소리 화개장터 쌍계사에 염불 소리라/ 어서 오소 잘 왔소 은빛모래 송림 밑 섬진강물 물새들도 반기며 울어 주네/ 청량 녹차 마시며 하동 구경 해 보세요 살기 좋은 정든 아화도/ 수한 사투리라 달려가는 고속도로 경전선 기적소리 정 많은 하동포구/ 또다시 찾아오마 정든 사람 못 잊어 하동포구야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에서 태어난 이철민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내고향 하동포구」와 「내고향 하동 양보」를 작사·작곡하였다. 이철민은 「내고향 하동포구」 등의 노래를 통해 고향 하동군을 홍보하는 데 많이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