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579 |
---|---|
한자 | 鶴芳庵 |
영어의미역 | Hakbangam Temple |
이칭/별칭 | 학이 깃든 절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상고개로 377-59[박달리 산26] |
집필자 | 박문규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842년 |
---|---|
중수|중창 시기/일시 | 2006년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산26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석덕봉 |
전화 | 055-882-4886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소속 사찰.
[개설]
학방암(鶴芳庵)은 봉학산(鳳鶴山)에 있는 절로 ‘학이 깃든 절’이라고도 한다. 학방암의 대웅전 정면으로 849m의 금오산(金鰲山)이 보이고, 한쪽으로는 남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자리한 아담하고 아름다운 암자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974년 7월 26일 경상남도도지사가 발행한 사찰 등록증에는 이 사찰이 고려 말에 처음 창건된 것으로 되어 있다. 그 후의 역사는 알려진 것이 없고, 다만 대웅전 앞의 삼층 석탑이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1842년 석덕봉 화상이 중창하여 절의 역사를 이었다.
그동안 수해로 유실되거나 파손되었던 것을 1996년 새로 부임한 진조(眞照)·혜정(慧靜)의 원력으로 2003년부터 인간문화재 최기영[제74호 대목장]이 직접 대웅전과 미륵전의 불사를 시작하여 2006년에 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절 마당에 돌거북이 있는데[처음에는 암수 둘이었는데 임진왜란 때 왜인들이 한 마리를 파손하였다고 전해짐], 이 돌거북과 학 그리고 마주 보이는 금오산과는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보(裨補)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활동 사항]
학방암은 마을과 상당히 떨어진 산 중턱에 있는 암자로, 주민들에게는 심신을 달래고 기도하는 곳으로, 외지인들에게는 차 한 잔 마시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쉼터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신도회를 중심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도 앞장서는 등 지역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학방암에는 대웅전과 미륵전, 요사채, 선방(禪房)이 있으며, 산신각을 대신하여 돌에 새긴 ‘산왕대신위(山王大神位)’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 사찰 제9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등록되어 있는 문화재는 없으나 법당 앞에 초창 당시의 것으로 추측되는 삼층석탑[대웅전 중건 시 터를 고를 때 발견]과 1960년경에 조성한 오층 석탑 그리고 미완의 석조 미륵상과 돌거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