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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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東郡古田面民萬歲運動紀念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to the People of Gojeon-myeon in Hadong for Their Independence Movement |
이칭/별칭 | 삼일 독립운동 기념비(고하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주성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추경화 |
건립 시기/일시 | 1982년 3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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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주성마을 |
성격 | 기념비|추모비 |
양식 | 탑 |
관련 인물 | 박영묵|이종인|정상정|정의용|추홍순|정재기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3.2m[높이], 1.4m[길이] |
면적 | 56m² |
소유자 | 박상홍 |
관리자 | 박상홍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3·1 독립 만세 기념비.
[개설]
하동군 고전면과 금남면의 애국 청년들이 애국 애족의 뜻을 같이하여 일신단 33명을 조직하였는데, 이는 민족 대표 33인을 본받아 만든 항일 단체이다. 일신단은 1919년 4월 6일 고전면 주교리 일명 배다리장터에서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일신단원들은 이튿날 아침 노약자들을 하동군 고전면의 지소마을 뒷산으로 피신시키고, 모든 것은 우리 몇 사람이 한 일이므로 다른 이들에게는 책임을 묻지 말라고 말하며 스스로 포박을 받아 체포되었다.
[건립 경위]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河東郡古田面民萬歲運動紀念碑)는 하동군 고전면민들과 하동군의 지원으로 1985년 12월 건립되었다.
[형태]
전체 3.2m 높이의 사각형 추모탑이다. 비신 아래에는 거북이 모양, 비석 위에는 용이 새겨져 있으며, 사격형 담장이 있다.
[금석문]
비석에는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라고 새겨져 있다. 탑비석 아래에 만세운동기념비 건립경위 표지석이 있는데 땅 위에 누운 형식으로 3· 1운동 유공자 이종인(李宗仁)의 후손 이영완, 이중환 등과 추진위원들이 뜻을 모아 주위를 단장하여 영원토록 애국혼을 되새기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현황]
2011년 현재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박상홍이다. 건립 당시 하동군 고전면 고하리 도로변에 세웠는데, 관리상의 문제와 도로 확장 등으로 고하리지소마을 건너편 주성마을로 옮겼다. 이전 과정에서 약간 훼손되었으나, 현재는 깨끗하게 보존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는 하동군 금남면민들과 고전면민들의 3·1 운동 정신을 그대로 전하는 기념비로, 고전면민들과 일신단원들의 애국·애족·애향 정신을 표현하고 훈육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동군 고전면민 만세 운동 기념비를 세움으로써 한민족의 자주 의식과 독립 정신을 세계만방에 드러내고 민족적 결속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찾아와 애국 애족의 정신을 배우고 기리는 일이 많았으나, 이전된 이후에는 학생들의 접근성에 문제가 있어 찾아오는 일이 드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