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신성리 성두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위치]

하동군 악양면 신성리 성두마을 입구 앞을 지나는 지방도 4호선 도로변에 고인돌 3기가 분포해 있다. 또한 하동군 악양면 신성리 성두마을의 구릉 일대에 수십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형태]

고인돌의 형식은 기반식 또는 개석식[뚜껑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上石]은 윗면이 편평한 마름모형이거나 장방형이고, 재질은 화강암이다. 크기는 대략 길이 310㎝, 너비 210㎝, 두께 90㎝ 정도이다.

[의의와 평가]

신성리 고인돌군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구조와 성격을 알기는 어렵다. 그러나 하동군 악양면 신대리와 매계리, 입석리 등에서 발견된 고인돌과 더불어 섬진강의 지류인 악양천 유역의 고인돌 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