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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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里 |
영어음역 | Se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상서동(上西洞)·중서동(中西洞)·하서동(下西洞)의 공통 음절인 ‘서’자를 따서 서리(西里)라 하였다. 적량면 동쪽에 있는 동리(東里)에 대해 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삼서촌(三西村)이라는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진주목(晉州牧) 관할이었다가 1702년(숙종 28)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상서동·중서동·하서동·동점동(銅店洞) 등이 통합되어 적량면 서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북쪽의 칠성봉(七星峰)[885m]을 중심으로 높이 500~700m 산지가 좌우로 양팔을 벌리듯 뻗어 내리며 동·서·북 삼면을 둘러싸고,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줄기들은 동점마을 아래에서 삼화저수지를 이룬 뒤 남쪽으로 흐르며 골짜기 아래 여러 마을로 흘러든다.
[현황]
서리는 적량면 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11.95㎢이며 총 139가구에 274명[남자 130명, 여자 14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하서, 중서, 도장골[道藏谷], 동점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산지 마을의 지형적 특성과 기후를 이용하여 고사리·취나물·매실 등을 주로 재배한다. 진양 강씨의 재실인 도산재(道山齋)와 인천 이씨의 재실인 동곡재(桐谷齋)가 있다. 흉년에 사재를 털어 주민을 구휼한 중추원 의관 정종석 시혜불망비(鄭鍾碩施惠不忘碑)가 있다. 지리산 자락에 대한불교 무량종 총본산인 칠보정사(七寶精寺)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