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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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岩里 |
영어음역 | Mun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문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문암리라는 명칭은 문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이름은 문암(門岩)이었는데 임진왜란 이후 강정(江亭)에 문사(文士)들이 많이 모여서 문암(文岩)으로 고쳤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문암동(文岩洞) 일부가 가종면 문암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문암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문암·대정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문암에는 문암·냉정, 대정에는 윗대정골·아랫대정골·서재골·포구징이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냉정은 예전에 30여 가구를 이루었는데, 1920년[경신년]과 1936년[병자년] 수해로 가옥이 유실되어 2~3가구만 잔존하다가 호안 공사로 수해 위험이 사라지자 가구 수가 다시 불어났다. 신촌은 냉정의 이재민들이 새로 정착하여 이룬 마을이다.
[자연 환경]
마을 뒤 서쪽으로 사림산(士林山)[573m] 줄기에서 이어진 구릉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농경지 너머로 덕천강이 마을을 둥글게 감싸 안고 남쪽으로 흐른다. 문암은 덕천강을 마주하고 구릉지를 등진 채 동쪽 비탈면에, 냉정은 구릉지와 덕천강 사이에 형성된 농경지 가운데 강가에 자리 잡았다.
[현황]
문암리는 옥종면 중앙부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2.56㎢로 이 중 밭이 0.14㎢, 논이 0.54㎢, 임야가 1.41㎢이며 총 129가구에 288명[남자 132명, 여자 1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종화리·안계리·병천리와 이웃하고 문화 유적으로 양정악 부자 정려, 문암리 고인돌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