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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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特産物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장섭 |
[정의]
광주광역시에서 지리적 상황과 기후 등의 여건을 반영하여 특별하게 생산되는 물품.
[개설]
광주광역시는 농산물과 농특산물 등에서 특별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농산물로는 쌀, 풋고추, 토마토, 애호박, 가지, 딸기, 무등산수박, 밀이 있으며, 농특산물로는 춘설차, 감칠배기, 전통메주가 있다.
[주요 농산물]
2019년 기준, 빛찬들 지산딸기는 기존의 농약을 사용한 재배 방식을 벗어나 생물학적 방제를 활용하여 병충해를 방제하고 있고, 유황 훈증소독을 통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현재 저농약 친환경인증[인증번호: 제16-4-84호]을 획득하였다. 품종으로는 설향, 육보를 재배하고 있다. 첫 출하 시기는 12월부터 생산되어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생산된다. 처음에는 설향이 먼저 생산되고 두 달 후에 육보가 생산된다. 북구, 광산구의 지산, 임곡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재배 면적은 17.6㏊, 연간 생산량은 411.5톤, 매출액은 50.8억 원이다.
풋고추는 8~10일 간격으로 수확을 하며 당일 수확, 당일 출하를 원칙으로 한다. 지방자치단체 품질인증 농산물이고 농협중앙회 명품인증 풋고추이다. 남구 대촌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재배 면적은 129㏊, 연간 생산량은 5,000톤, 매출액은 200억 원이며, 판매 시기는 9~12월 사이이다.
빛찬들 토마토는 광산구 평동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수확 후 예냉 처리로 신선도를 유지한다. 지방자치단체 품질인증 농산물이며 빛찬들 브랜드[광역 공동브랜드] 사용으로 엄격한 생산, 품질 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재배 면적은 40㏊, 연간 생산량은 1,700톤, 매출액은 35억 원이다.
애호박은 광산구 동곡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생육기로 재배하여 농약이 차단되고 규격이 일정하다. 미생물 세척, 살균, 자동 무게 선별, 자동 포장 시스템을 사용한다. 재배 면적은 15㏊, 연간 생산량은 1,017톤, 매출액은 15억 원이다.
서창가지는 장가지의 품종으로 크기는 18㎝ 전후이고 과색은 짙은 흑자색이며 주로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육질이 치밀하고 극히 가늘어 삶은 것 이외의 청과용으로 적합하다. 제품 풍종으로는 축양과 치큐요우가 있다. 광산구 송정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재배 면적은 6㏊, 연간 생산량은 300톤, 매출액은 10억 원이다.
무등산수박은 1230년~1240년경 고려인 홍다구가 몽고에서 종자를 가져와 개성 지방에서 재배하다가 무등산으로 옮겨 재배된 것은 약 1350년경으로 추정된다. 또한 광주 지역의 유일한 진상품으로 오늘날에도 귀한 과실로 알려져 있다. 과피의 색은 진초록이며 무늬가 없다. 모양은 타원형으로 10~30㎏의 대형 과실이다. 해발 300m 이상 무등산 기슭의 경토가 깊고 통기성이 좋은 사질양토의 경사지를 선택한 후, 지름 1m, 깊이 1.2m 이상 파야 한다. 이때 화학비료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 완숙한 퇴비나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해야 한다. 무등산수박은 수박 엑기스와 수박 짱아치로 활용하기도 한다. 북구 청풍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재배 면적은 30㏊, 연간 생산량은 3,000통, 매출액은 2.5억 원이다.
우리밀은 GMO[유전자 조작식품]로부터 안전하다. 생산 시기는 10~6월이다. 광산구 대촌, 삼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재배 면적은 771㏊로 전국 6,600㏊ 대비 11.7%를 차지한다.[2018년 통계청 자료] 연간 생산량은 2,001톤, 매출액은 19억 원이다.
빛찬들 쌀은 계약 재배를 하여 알맞은 환경에서 건조, 저장하여 판매 시기에 맞춰 가공한다. 지방자치단체 품질인증 농산물이다. 남구 대지, 화장들, 광산구 입석, 감동들이 주 생산지이며, 재배 면적은 대촌 500㏊, 본량 500㏊이다.
[농특산물]
춘설차는 의재 허백련 화백이 무등산에 들어 기거하면서 가꾼 녹차다. 본래 통일신라시대 증심사의 스님들이 차나무를 옮겨와 군락지를 이루던 것을 1919년 일본인이 차밭으로 가꾸었는데, 해방과 함께 의재 허백련이 인수하여 농업학교 제자들과 함께 가꾸었다. 춘설차 밭은 운모질 부엽토로 된 토질이 깊은 지형에 있다. 무등산 기슭에서 자란 첫순을 따 8번 이상 덖음과 비빔을 반복하고 건조 과정을 거친다. 광주광역시 특산품 제1호로 등록되어 있다.
감칠배기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참여하여 만든 김치의 새로운 공동 브랜드로 '감칠나다'와 '배기'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말이다. 전라도 민요 육자배기와 같이 '맛이 배어서 감칠맛 나는 전라도 전통 김치'라는 뜻을 품게 되었다. 감칠배기는 100% 우리 농산물을 엄선하여 담은 김치이며, 모든 김치는 수작업으로 완성한다.
압촌빛고을전통메주는 대촌 압촌마을에서 재배한 우리콩을 원료로 하여 전통 메주를 만들고 있다. 짚을 이용하여 메주를 감싸기 때문에 짚에 서식하는 바실러스균을 활성화하여 만들 뿐만 아니라, 전통가마솥의 열을 활용한 황토방에서 숯과 함께 숙성하기 때문에 많은 유효한 미생물들이 메주의 숙성을 도와 좋은 메주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은 3만 개이며 판매 시기는 11~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