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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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로 493[월명동 22-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송석기 |
현 소재지 | 월명동 일본식 가옥 22-2 -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로 493[월명동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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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근대 가옥 |
양식 | 목조 2층 아스팔트 싱글|기와지붕[본채] |
소유자 | 오미순 |
관리자 | 오미순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에 있는 근대기 일본식 주택.
[개설]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일제 강점기 군산시 월명동에 지어진 대표적인 중규모 이상의 주택으로, 1960년대 군산시가 매입하여 관사로 사용한 이후, 일제 강점기 군산 부윤[시장]의 관사였던 것으로 알려져 구 군산 부윤 관사로 불리기도 하였다.
[위치]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대학로 명산 사거리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월명로를 따라가다 월명 성당을 지나 현대 오솔 아파트 맞은편 남쪽 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일제 강점기 개인 ㅈ택으로 지어졌다. 이후 소유주가 몇 차례 바뀐 후 1960년대 군산시가 매입하여 관사로 사용하였다.
[형태]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목조 2층 건물로 벽체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박공지붕에 아스팔트 싱글과 기와를 얹어 마감하였다. 중규모 정도의 목조 주택으로 요철이 많은 평면의 건물 뒤편에 넓은 정원을 두었다. 정원에는 석등이 놓여있는 등 일본식 정원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건물 내부의 복도를 통하여 방과 부엌 등이 연결되고 목조 계단을 통하여 2층의 방들과 연결된다. 각 방에는 오시이레[押し入れ, 벽장]와 도코노마[床の間, 장식 공간]가 설치되어 있다. 증축된 부분과 수리된 부분이 많으나 건물의 구조와 평면 구성 등에서 부분적으로 일본식과 서양식 주택의 특성이 절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이다.
[현황]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군산 구도심을 가로지르는 월명로 변의 남쪽에 북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일반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어 월명로 변의 앞마당은 주차장이고, 좌측으로 일부 석축과 담장 등의 옛 모습이 남아있다. 건물의 뒤쪽인 남쪽은 넒은 정원이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 월명로 건너 맞은편에 현대 오솔 아파트가 있고 서쪽으로는 클래시움 아파트가 있다. 북동쪽으로 군산 근대 역사 경관 지구가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월명동 일본식 가옥[22-2]는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기 주택으로서 건축물의 전체적인 규모는 큰 편에 속하지만 많은 부분이 변형되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지는 못하다. 일본식과 서양식 주택 건축의 특성이 절충된 건축물로 일제 강점기 일본인 개인 주택으로 지어졌다가 1960년대 이후 한동안 군산시 관사로 사용하면서 구 군산 부윤 관사로 알려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