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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439
한자 多文化家庭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영배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개설]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가 우리 사회의 유행어처럼 번져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문화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소수의 결혼 이민자들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제화, 지구촌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인구와 물자와 정보의 교류가 홍수를 이루는 달라진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새로운 삶의 조건이며 과제이다.

2012년도 안전 행정부에 의하면, 2011년도 결혼 이민자 및 혼인 귀화자가 전체 220,687명[남성 23,898명, 여성 196,789명]으로, 이중 국적 취득자는 76,473명[남성 4,268명, 여성 72,205명], 국적 미 취득자는 144,214명[남성 19,630명, 여성 124,584명]이다.

2012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 이민자 및 귀화자 자녀 현황은 총 168,583명이며, 만 6세 이하가 104,694명[62.1%], 만 7~12세가 40,235명[23.9%], 만 13~15세가 15,038명[8.9%], 만 16~18세가 8,616명[5.1%]로 나타났다. 부모 출신 국별 현황은 동북아 지역이 92,829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동북아 지역은 중국 33,231명, 중국[한국계] 39,278명, 대만 1,615명, 일본 16,237명, 몽골 2,468명이다. 동남아 지역은 65,251명으로 그 뒤를 잇는다. 동남아 지역은 베트남 41,238명, 필리핀 15,820명, 태국 2,427명, 인도네시아 624명, 기타 국가 5,142명이다. 그 다음은 남부 아시아 2,024명, 중앙 아시아 2,791명, 미국 1,422명, 러시아 1,139명, 기타 국가 3,1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국제 결혼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인데, 우리나라에서 여성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여성의 고학력과 경제 활동으로 혼인 연령이 높아지고 농촌 생활을 기피하는 현상이 연쇄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농어촌 지역에서 농촌을 기피하는 한국 여성들이 비운 자리를 외국인 신부가 메워주고 있다. 외국인 신부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태국, 미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러시아, 기타로 이루고 있다.

국제 결혼은 2000년 332,090건[총 혼인 중 비중 3.5%]을 시작으로, 2005년 314,304건[총 혼인 중 비중 13.5%]까지 급증하다가, 2011년 329,087건[총 혼인 중 비중 9.0%]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반면, 한국인과 외국인 부부[한국 남성과 외국 여성]의 이혼 현황을 보면 2000년 247건, 2004년 1,567건을 넘어, 2011년 8,349건으로 급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다문화 가정에서의 가족 및 사회 문제가 야기되므로 이에 알맞은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8회 군산 통계 연보[2012]에 따르면, 외국인과의 혼인이 2006년 171건, 2007년 167건, 2008년 196건, 2009년 169건, 2010년 195건, 2011년 158건으로 매년 200여 건 가까이 이르고 있어, 군산시에서도 이에 알맞은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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