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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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沃溝貯水池 |
이칭/별칭 | 마산 방죽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주 |
준공 시기/일시 | 1923년 - 옥구저수지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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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옥구저수지 -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
성격 | 저수지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옥구저수지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에 순수 인력만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물을 담수하기 위해 건립된 대규모 저수지이다.
[건립 경위]
옥구 간척지의 관개를 위하여 1923년에 만들어진 탱크형 저수지다.
[변천]
옥구저수지는 현재의 명칭이 만들어지기 이전 마산 방죽이라고 불렸다. 일제 강점기인 1921년 공사를 시작해 3년 뒤인 1923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옥구저수지는 토언제[제방을 흙으로 축조해 만든 저수지]다. 옥구저수지 건설을 위해 군산 지역 및 김제와 부안 지역 사람들까지 동원되었으며 저수지의 제방 높이는 4m, 길이는 6.1㎞이다.
[구성]
옥구저수지는 주변 제방 길이만도 6.087m로 대규모며 특히 집수구역이 없이 빗물과 완주군의 대아 저수지에서 농한기에 대간선 수로와 만경강 지류를 이용하여 용수를 공급받는 저수지이다. 본래 간석지였으므로 바닥의 높이가 거의 일정하다. 바로 옆에는 옥녀 저수지가 있는데 그 또한 탱크 저수지로 규모가 조금 작다. 미면 간척지에 관개하고 있는 저수지다
[현황]
옥구저수지는 2,000㏊의 농경지에 생명수를 공급하는 다기능 저수지이며,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옥구저수지에 담수돼 있는 1250만톤의 물은 농업용수 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첫 번째가 인근에 위치한 미공군 비행장에 생활 용수를 106만톤 공급하여 연간 3억 2000여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현재의 공급량을 배로 늘릴 예정이며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페이퍼 코리아에 연간 331만톤의 공업 용수를 공급해 3억 96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산 지역에 산업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잉여수 공급에 따른 수익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옥구 저수지는 군산 시내와 10여분 남짓 떨어져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어자원이 풍부하여 22명의 어민들이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