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고봉리에 있는 농공 단지.

[개설]

농공 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산업 입지 기반 조성으로 공장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 및 지역 원자재 사용으로 농촌 지역 소득 증대,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변천]

군산성산농공단지는 1992년 7월 12일부터 1993년 11월까지의 건립 기간을 거쳐 조성되었다. 조성 면적 142㎢, 분양 면적은 126㎢이며 투자 사업비 18억원으로 투입되었다.

공장 시설이 농촌에 있어 최소한 농사에 피해가 없도록 공해가 적고 유효 노동력 이용이 가능한 업종을 우선 순위로 하였으며, 현존 하는 부존 자원을 우선 사용하는 업체, 자체 자금으로 입주하고자 하는 업체, 고부가가치 업종인 첨단 산업 업종, 기존 입주 업체와의 계열, 협력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연관 업체를 우선 순위로 하였다. 폐수 배출 사업장, 폐기물을 연료로 하는 업종, 환경 위해 물질 사용 업종은 제외하였다.

[구성]

현재 13개 업체가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중 가동 중인 업체는 10개 업체이다. 근로자는 169명이다.

[현황]

군산성산농공단지는 기계, 금속, 자동차 부품,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업태의 기업들이 있다. 대표적인 입주 기업으로는 글로넥스, 지앤티비, 태흥 실업, 에이치앤에스, 아이디티브이, 트라이비젼 디스플레이, 은창 기계 제작소, 아스트로닉, 이천텍 등이 있다.

서해안 고속 도로와 호남 고속 도로가 인접해있고 군산·전주간 산업 전용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