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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159
한자 李萬興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위경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22년연표보기 - 이만흥 출생
활동 시기/일시 1948년 - 이만흥 영화 「끊어진 항로」 감독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49년 - 이만흥 영화 「성벽을 뚫고」 기획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53년 - 이만흥 영화 「애정산맥」 감독 활동
활동 시기/일시 1954년 - 이만흥 영화「탁류」감독
출생지 이만흥 출생지 - 함경북도 청진
활동지 이만흥 활동지 - 전라북도 군산시
성격 영화 제작자
성별
대표 경력 보성 영화사 연출 감독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영화 제작자 겸 영화 감독.

[개설]

1922년에 태어난 이만흥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45년 8·15해방 이후 군산 지역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의 영화 제작을 주도한 인물이다. 군산 신문사 기자로 입사하면서 군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항구 도시 군산의 매력에 빠져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결심하였다. 이만흥은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해방 이후와 1950년대 중반 반공 주제 영화를 제작 및 감독하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 사항]

이만흥은 일본 대학 예술과와 영화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보 영화 회사, 동경 제일 촬영소 연출 조수, 동(同)기획과 문예부원, 그리고 일본 동맹 통신 기자를 역임하였다. 해방 이후 예술 협회 문학 동맹 위원장을 거쳐 『군산 민보(群山民報)』 정리 부장과 『군산 신문(群山新聞)』 사회 부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한민국 인사록』에 따르면, 이만흥은 1949년 현재 보성 영화사 연출 감독으로 기록되고 있다.

[저술 및 작품]

이만흥은 1948년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재력가 김금철의 지원과 R.X.K 프로덕션 제작으로 「끊어진 항로」[이만흥, 1948]를 감독하면서 군산 곳곳의 풍경을 화면에 담아냈다. 「끊어진 항로」에서 미술을 담당하고 배우로 출연하면서 영화와 인연을 맺은 이강천은 이후 한국 최초 한·미 합작 영화 「아리랑」[1954]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끊어진 항로」 이후 이만흥은 김보철 프로덕션이 제작한 「성벽을 뚫고」[한형모, 1949]에 기획자로 참여하였다.

한국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이만흥의 영화 작업은 6·25 전쟁이 휴전 상태로 접어든 1953년 다시 시작되어 「애정산맥」[이만흥, 1953]을 세상에 내놓았다. 아일 영화사(亞一映畵社)[이후 우주 영화사로 개칭]가 제작한 「애정 산맥」은 이만흥과 박동섭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전북 경찰국의 후원을 받으며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와 변산 반도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애정 산맥」 이후 이만흥은 군산을 배경으로 「탁류」[이만흥, 1954]를 만들게 된다. 영화 「탁류」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제목만 같은 뿐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룬 반공 영화였다. 1950년대 6·25 전쟁 경험과 분단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듯, 「탁류」는 중국으로부터 무기 반입을 기도하는 국내 암약 공비들을 일망타진하는 방첩대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탁류」를 통해 최무룡이 영화 배우로 정식 데뷔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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