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사진 작가.

[개설]

채원석은 1992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문예 진흥 기금을 받은 사진 작가이다.

[활동 사항]

채원석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 출신으로 경성 공업 학교를 졸업했다. 15세 때인 1932년 일본 동경 아트 사진 공업사 실버 카메라회 개최 공모전에 가작으로 입상하면서 사진 예술에 첫발을 내디뎠다.

[저술 및 작품]

대한 사진 예술 연구회 주최 제2회[1947], 제3회[1948], 제4회[1949] 전국 공모전에 회원 추천으로 입선, 전국 어린이 사진 콘테스트[1948~1949] 2회 연속 입선, 1956년 전국 백화(白花) 사진 콘테스트 특선(特選) 등 전국 규모 공모전과 콘테스트에서 입선하였다.

한국 사진 작가 협회 공모전[1957~1958]에 연거푸 입선하였다. 1967년 한일 교류전 출품, 1968년 동아 국제 살롱 입선, 1969년 제18회 국전 입선 등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

전라북도 전주[1969]와 군산[1970]을 오가며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1976년 한국 사진 문화상[공로상]을 수상하고, 1980년에는 후배와 제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군산 빅토리 호텔에서 회갑 기념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전라북도 최초 아마추어 사진 클럽인 일요 사진 동호회 창립[1968]을 시작으로 영70, 포커스 등을 만들어 군산의 사진 예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온힘을 쏟았던 채원석은 그 공을 인정받아 1992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문예 진흥 기금을 받는 작가가 되었으며 2007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