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 효부(孝婦).

[개설]

평산신씨(平山申氏)는 조선 후기 군산 지역에 세거한 평산신씨 제정공파 출신이며, 역시 군산 지역에 세거한 두릉 두씨 가문 출신인 두건표(杜建杓)에게 시집을 가서, 시부모를 공경함에 효도를 다하였고, 어려운 이웃들을 궁휼히 여겨 기꺼이 도와주었다. 도내 유림들의 천거로 그 사실을 기리는 비석이 건립되었다.

[가계]

평산신씨는 시조 신숭겸(申崇謙)의 32세손이고, 제정공 신효창(申孝昌)의 16세손이며, 평산신씨 제정공파 신겸(申謙)의 10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신대수(申大修)이고, 할아버지는 신재영(申載榮)이며, 아버지는 처사(處士) 신태중(申泰中)이다. 외할아버지는 강내원(姜乃元)[본관 진주]이다. 두릉 두씨 두건표에게 시집을 갔다.

[활동 사항]

평산신씨는 1854년(철종 4)에 태어났고, 1934년에 8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평산신씨의 본가와 외가 모두 충효로 널리 알려진 가문이다. 평산신씨는 성품이 온유하고 총민하였다. 시부모에게 정성을 다하여 효도를 다하고 자손들을 가르침에 엄정하였으며, 친족들과 화애롭게 어울렸으며, 어려운 이웃을 궁휼히 여겨 기꺼이 도와주었다. 이에 도내 유림들이 평산신씨의 효행을 천거하여, 그 사실을 기록한 비석을 1935년에 군산시 회현면 금당리 원당 마을에 건립하였다.

[묘소]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한봉산 서쪽 산기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