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청주 한씨 정랑공파 입향조.

[가계]

한우는 청주 한씨 시조 한란(韓蘭)의 15세손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순창 군수를 지낸 한영정(韓永矴)이고, 할아버지는 호조좌랑을 지낸 한질(韓질)이며, 아버지는 군자감 첨정을 지낸 한치원(韓致元)이다. 외할아버지는 박강(朴薑)[본관은 반남]이고, 장인은 대호군을 지낸 원순(元淳)[본관은 원주]이다.

[활동 사항]

한우는 1473년(성종 4)에 태어났고, 사망 연도는 미상이다. 임피에 세거한 청주 한씨 정랑공파(正郞公派) 입향조이다. 좌우 승지(左右承旨)를 거쳐 도승지(都承旨)를 지냈다. 연산군이 폭정을 거듭하자 관직을 버리고 경기도 양주(楊州)에서 옛 임피현 남산면(南三面)[지금의 군산시 대야면 보덕리]에 입거하였다. 한우가 16세기 전반에 양주에서 임피로 이주한 이후 후손들이 대야면 보덕리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왔다.

[묘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면 보덕리 금성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