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의 문인·학자.

[개설]

문덕관은 군산 지역에 세거한 남평 문씨 시중공파 출신으로, 1715년(숙종 41) 식년시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가계]

문덕관(文德觀)의 자(字)는 여빈(汝賓)이다. 남평 문씨 시조 문다성(文多省)의 36세손이고, 옥구 입향조 문헌(文獻)의 11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문태환(文台煥)이고, 할아버지는 문도삼(文道三)이며[문도삼의 생부는 1639년 식년시 생원시에 합격한 문태현이다.] 아버지는 문계징(文啓徵)이다. 외할아버지는 나용위(羅用緯)[본관 나주] 또는 고상겸(高尙謙)[본관 제주]이고, 장인은 송윤룡(宋允龍)[본관 여산]이다.

[활동 사항]

문덕관은 1686년(숙종 12)에 옥구현에서 태어나, 1750년(영조 26)에 사망하였다. 1715년(숙종 41) 식년시 생원시에 3등 55위[총 100명 중 85등]로 합격하였다. 『갑오식년 사마방목(甲午式年司馬榜目)』에 문덕관의 거주지가 옥구(沃溝), 전자(前資)가 유학(幼學), 부모가 구경하(具慶下)[응시 당시 부모가 생존해 있었다.], 아버지가 유학(幼學) 계징, 형(兄)은 덕승(德升), 동생은 덕제(德齊), 덕정(德鼎)이라고 각각 수록되어 있다. 2003년에 발간된 『남평 문씨 시중공파보』에는 생원 외에 과거나 관직 진출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묘소]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고사리 칠덕산 남쪽 기슭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