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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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雁島-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유영춘 |
현 소재지 | 비안도 조개더미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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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개더미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에 있는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해안·강변 등에 살던 우리 조상들이 버린 조개·굴 등의 껍데기, 생활 도구 폐기물이 쌓여서 무덤처럼 이루어진 유적으로 ‘패총’, ‘조개 무지’라고도 한다. 다양한 종류의 생활 흔적들이 조개더미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과거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조개더미의 역할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비안도에도 이러한 조개더미가 자리하는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이 지역의 해양 문화를 복원하는데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는 비안도가 있는데, 비안도 비안 마을 남동쪽에는 구릉지대가 자리한다. 구릉 지대의 남쪽 기슭 하단부에 비안도 조개더미가 자리하고 있다.
[형태]
민가를 신축하기 위한 제토 작업으로 생긴 4m 내외의 절단면에서 패각층이 확인된다. 지표에서 100㎝ 내외의 깊이에 위치한 패각 층은, 제토 작업으로 인하여 상당부분 유실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서 수습된 유물로는 격자문이 타날된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고려 시대 토기편, 기와편이 있다. 수 년 전, 집을 짓기 위한 제토 작업 중, 깊이 3m에 달하는 패각층이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마을 주민과의 면담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현황]
주변에서 패각층과 유물이 소량 확인되어 이곳이 조개더미임을 짐작케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개더미는 지속적으로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개더미가 자리한 북쪽에는 비안도 유물 산포지가 자리한다. 비안도 유물 산포지에서는 조개더미에서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고려 시대 토기편 등이 함께 수습되기 때문에 상호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두 곳의 유적에 대하여 심도있는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군산 지역의 해양 문화를 연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