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평화동은 중앙동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동 중 하나로, 중앙동 남쪽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평화”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없다. 1910년 군산부에 편입되어 노정(蘆町)으로 개편되었다가 1949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군산시 평화동으로 바뀌면서 처음 등장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평화동은 옥구군 북면 지역으로 1910년 군산부에 편입되어 군산부 군산면 명치정통 외 7정 3동 가운데 하나인 노정(蘆町)으로 개편되었다. 1949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군산시 평화동으로 개칭되었다. 1973년 중앙로 2가동 관할의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 중앙동이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평화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죽성동, 중앙동, 중앙로 2가동, 신영동 등과 인접한 상가 밀집 지역이다. 영동에서 시작된 상가 거리는 죽성동을 지나 평화동 일대를 거쳐, 신영동 공설 시장 주변 지역까지 계속 이어진다. 영동에서 신영동에 이르는 원도심 상가 밀집 지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

평화동 상가 거리는 2011년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상권 활성화 사업 지역이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재래 시장과 상점가 및 인근 상업 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하여 소매상을 비롯한 상점가 전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화동 상가 외에 공설 시장, 신영 시장, 역전 시장, 양키 시장, 영동 상가, 중앙 상가 등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화동 지역은 군산시 원도심 상가 지역 가운데 하나로 수송동의 택지 개발 사업 이후 나운동, 수송동으로 상권이 이전하면서 점차 활력을 잃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