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에서 관할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은 월명동에서 관할하는 열한 개 법정동 중 하나이며, 월명동의 북동쪽에 있다.

[명칭 유래]

“영화동”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없다. 1949년 군산시 영화동으로 개설되었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은 옥구군 북면 지역이었다가 1910년 신설된 군산부(群山府)에 편입되어 전주통(全州通) 대화정(大和町)이 되었다. 1949년 군산시 영화동으로 개설되었으며, 1973년 중앙로 1가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이후 1998년 중미동의 관할을 받다가 2008년 2월 4일 월명동 관할의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영화동은 군산시의 동(洞) 지역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장미동, 중앙로 1가동 및 금동과 접하고 있다. 군산시 원도심에 위치한 거주 지역이다. 1899년 개항 이후 외국인이 사는 조계지로 도시 구조를 갖추기 시작하여, 직사각형 모양의 블록형 시가지가 잘 나타나 있다. 특히 당시 일본인의 거주 비율이 높아 현재에도 일본식 건물들이 일부 남아 있다.

옛 군산시 여성 회관을 리모델링해 총면적 1,083.9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들어선 군산시 차량 등록 사업소와 군산시 평생 학습관이 위치해 있다. 또한 군산 내항,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과 인접해 있다. 군산시 원도심의 인구 공동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구도심 영화동 발전 위원회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