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복현종합시장(伏賢綜合市場)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에 있는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 북구 복현동 일대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되면서 입주하는 복현동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3년 복현종합시장이 개설하였다.

[변천]

복현종합시장은 1983년 7월 4일 개설 이후 복현종합시장 상권 확대로 후발로 개장한 복현전통신시장과 합하면 총점포 수가 140개가 될 정도로 번창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유통시장의 개방화로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 그리고 전자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열악한 취급 상품, 제품 구성의 다양성 부족, 고령화된 영세상인들의 취약한 경영 능력, 낡은 시설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쇠퇴하였다.

기능을 상실한 시장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2015년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시장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사업에 발맞춰 복현종합시장 재건축추진위원회는 복현종합시장을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연면적 5,041평 가운데 판매 시설 약 2,000평]로 재건축하려 계획하고 있지만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현황]

복현종합시장은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점포 수는 4개이며, 시장의 기능은 상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 주변에는 복현전통신시장과 난전에서 판매하는 칼국수가 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복현종합시장 인근에 복현오거리 막창골목[0.4㎞], EXCO[0.9㎞], 경북대학교 북문 로데오거리[0.7㎞], 영진전문대학교[0.8㎞], 대구종합유통단지[2.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