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두류종합시장(頭流綜合市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인구 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달서구 일대가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성당2동 지역 주민들에게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4년 6월 8일에 두류종합시장이 상설 시장[등록 시장]으로 개장하였다.

[건립 경위]

두류종합시장은 개설 이후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1990년 유통시장의 개방화와 대형 할인점, 기업형슈퍼마켓, 편의점, 전자상거래 등 신업태의 등장과 새로 입주한 아파트 주민들의 특성에 맞게 2009년 10월 시장 상가건물을 신축·완공하였다. 지하에는 대형마트, 1층에 청과류·수산물, 2층에는 각종 편의 점포, 3층에는 고객 센터와 상인회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변천]

2016년부터 2017년에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하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2019년 12월 22일에 대구시청사건립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입지를 두류종합시장 인근에 있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터[1.0㎞]로 결정함에 따라 두류종합시장의 미래는 밝은 편이다.

[구성]

두류종합시장은 시장 면적 1,997㎡, 대지면적 1,469㎡, 건축면적 2,943㎡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총점포 수는 137개이다.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쇼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고객 지원 센터, 아케이드, 고객 동선 통로, 방송 시설, CCTV, 무선통신[WiFi], 공영 주차장, 공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두류종합시장의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의류, 축산물, 잡화 등이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임의단체로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가입률은 100%이다. 상근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

두류종합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두류공원[2.2㎞], 대구이월드[3.3㎞], 대구문화예술회관[2.9㎞], 성당못[2.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