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대동시장(大東市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1980년 후반 상인지구가 개발되면서 1989년에 민영 상설 시장으로 개설하였으며, 2007년 9월 5일 등록된 인정 시장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부터 아파트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대구의 도시 외곽으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상인지구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대동시장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함께 조성되었다.

[변천]

대동시장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하여 2011년 10월에 착공하여 2012년 8월에 준공하였다. 아케이드와 전기·소방·통신시설 및 바닥까지 청결하게 정비하여 쾌적한 쇼핑 공간을 만들었다. 2015년에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2차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구성]

대동시장은 시장 면적 2,583㎡, 대지면적 2,718㎡, 건축면적 3,306㎡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2층, 3층, 4층 규모의 개별 상가주택형이다. 아케이드, 방송 시설, ATM, 택배 보관함, CCTV, 카트, 공영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대동시장은 2020년 12월 기준 총점포 수는 102개이며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이며, 음식점, 건강원, 기타 소매업 등이 있다. 도로변에는 마트, 정육점 등 규모가 큰 점포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후 8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다. 상인회가 등록되어 있으나 상인회 활동이 침체되어 있다. 소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월배공원이 있지만 주민들은 ‘대동공원’으로 부른다.

대동시장 인근 관광지로는 월배성당[1.0㎞], 도원지[1.2㎞], 선사유적공원[1.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