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수태골 일대에서 발원하여 동화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

[개설]

용수천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무동 수태골 일대에서 발원하여, 대구광역시 동구 미곡동 일대에서 동화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유로연장은 7.44㎞, 유역면적은 16.16㎢이다.

[명칭 유래]

용수천 중류에 위치한 자연마을인 가루뱅이 지정골 마을에는 지장사(地藏寺)라는 절이 있었다. 절 밑 깊은 동굴에 살고 있던 용이 굴 앞의 물[龍水川]을 먹고 하늘로 승천하게 되어 용수천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자연환경]

용수천은 경상누층군 불국사층군 화강암 산지의 계곡을 따라 흐른다. 하천의 상류에는 볼더(Boulder)[256mm~]급 자갈과 기반암 하상이 주로 관찰되며, 하류로 갈수록 샌드(Sand), 페블(Pebble)[4~64mm]급 자갈, 과립[Granule, 2~4mm]급 자갈 등이 관찰된다.

[현황]

용수천의 발원지인 팔공산 수태골은 여름철 대구시민들의 대표적인 피서지이다. 하천과 나란히 건설된 용천로와 접속되는 팔공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