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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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靑年文學家協會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덕제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에 있었던 대구 지역 작가 단체.
[개설]
조선청년문학가협회(朝鮮靑年文學家協會)는 1946년 4월 4일 박목월과 김동리 등이 발족한 문인 단체이다.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 대구 출신 작가로는 이설주와 이윤수 등이 있었고 대구에서 활동한 작가로는 박목월과 최태응 등이 있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정치와 문학의 분리를 주장하며 순수 문학 정신을 옹호하였다.
[설립 목적]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김동리를 비롯하여 최태응, 조연현, 조지훈, 서정주, 유동준, 박두진, 박목월 등이 서울 종로 YMCA 강당에서 결성 대회를 가진 후 조직하였다. 이전에 조직되었던 전조선문필가협회의 활동이 광범한 문학가의 집단이었기에 구체적인 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소장파 문학인을 중심으로 조직하였다. 이후 유치환, 김춘수, 이영도, 오영수 등 지방 문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되었다.
[변천]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1946년 발족되어 1947년 2월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해방 이후 순수문학의 전통을 확립한 대표적인 단체로 평가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좌익문학에 대한 투쟁적인 선언을 하였는데, 창립 당시 강령은, 첫째, 자주독립 촉성에 문화적 헌신, 둘째, 민족문학의 세계사적 사명을 완수, 셋째, 일체의 공식적·예속적 경향을 배격하고 진정한 문학 정신의 옹호 등이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청년문학가협회는 해방 직후 좌익 문인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에 대항하는 성격의 문학 단체로서 1930년대 순수문학을 계승하여 나갔다는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