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4월경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라톤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하여 2001년 창설되었다. 2011 대구 세계육상대회 개최의 기반을 조성하고 세계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국제대회로 승격하였으며,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 실버 등급 라벨을 획득하였다.

[행사 내용]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에 3㎞ 코스 자유 참가 형태였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5㎞], 2007년부터는 엘리트 풀코스, 하프코스, 10㎞ 코스, 건강달리기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2008년에는 국내 엘리트가 참가하였다. 공식 국제 대회로 승격된 2009년부터는 국내외의 엘리트들이 참가하고 있다.

[현황]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4월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다가 2011년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9년까지 19회에 걸쳐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지정되면서 안전 확보 및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다.

권령민[2010]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여 스포츠 이벤트 참여자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의 관계를 분석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서비스 요소에서 중요도와 만족도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