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섬유 패션 관련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 섬유패션축제는 대구광역시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육성과 전 섬유인들의 화합 단결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하여 세계 최대의 섬유 산지로서의 대구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처음 개최되었다. 1999년 ‘대구섬유패션도시’로 지정 및 선포하였다. 대구 섬유패션축제는 2000년부터 밀라노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역축제에서 국제 축제로 거듭하기 위하여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행사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1985년 제1회 대구 섬유패션축제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5월 24일~30일 제15회 대구 섬유패션축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 9월 24일~31일 제17회 축제를 열고, 2019년 3월 6일~8일 제35회 대구 섬유패션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대구 섬유패션축제는 섬유패션축제 기간 동안 섬유패션아가씨 선발 대회를 진행하였다가 2000년부터 대회 자체가 중단되었다. 한편, 전국 대학생 패션쇼를 개최하여 지역 섬유 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대구국제섬유디자인 교류전을 진행하면서 해외에서 유행하는 패션 경향 설명회 및 공모전, 포럼, 세미나 등을 통하여 국제행사로의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섬유패션축제는 해외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지역 섬유업체 관계자들과 구매 상담을 벌여 수출 계약을 맺는 자리이기도 하다. 대구 컬렉션, 한복 전시 및 패션쇼 등이 열리고 천연 염색전, 전통 자수 대회, 봉제 대회 등 다양한 경진 대회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대구 섬유패션축제 행사 장소는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676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진행되며, 주관 단체는 동구 신천동 107-4의 대구광역시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이다. 2020년 이후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