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

[개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에 있는 문양역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에 있는 영남대역까지 이르는 구간이다. 길이는 약 31.4㎞이며, 29개 역을 포함하고 있다.

[명칭 유래]

대구광역시 도시철도 중 2번째로 건설된 노선으로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라 칭한다.

[변천]

1996년 12월 19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사월역에 이르는 26개 역, 28.08㎞ 구간의 공사가 착공되었고, 2005년 10월 18일 문양역~사월역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개통 이후 많은 대학들이 밀집하여 있는 경상북도 경산시까지 연장하자는 방안이 제기되었다. 2007년 6월 4일 사월역~영남대역 연장 구간[3개 역, 3.32㎞] 공사가 착공되었고, 2012년 9월 19일 사월역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지역 정평역, 임당역, 영남대역까지 연장 개통되었다[총 29개 역, 31.4㎞].

2012년 성서공단역이 성서산업단지역으로, 2014년 서문시장역이 신남역으로 개칭되었다. 그 후 2019년 1월 신남역이 다시 청라언덕역으로 개칭되었다.

2005년 10월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반월당역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이 되었다. 2015년 4월 23일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청라언덕역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 되었다. 2017년 6월 8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 완료하였다.

[현황]

문양역에서 영남대역까지 55분이 소요되며, 도심의 반월당역에서 문양역까지는 28분, 영남대역까지는 27분이 소요된다. 문양역에서 영남대역 방면[하행] 첫차는 5시 30분, 막차는 23시 5분[수성구청까지만 운행되는 막차는 23시 19분]에 출발한다. 영남대역에서 문양역 방면[상행] 첫차는 5시 30분, 막차는 23시 6분[이곡역까지만 운행되는 막차는 23시 18분]에 출발한다. 차량기지사업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문양차량기지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동차는 30개 편성, 180량을 보유하고 있다.

평일 출근 시간 및 퇴근 시간대에는 5~6분 간격으로, 평상시에는 7~12분 간격으로 하루 총 296회 운행된다. 토요일, 휴일은 배차 간격이 더 길어 각각 280회, 264회 운행된다. 운임은 구간에 관계없이 RF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이다.

2018년 2호선 일평균 수송 인원은 17만 2125명이다.

2020년 10월부터 대구도시철도 1호선·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합실과 승강장에 설치된 행선 안내 모니터에 수어 영상과 자막을 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열차 운행 중 고장 또는 신호 대기로 인하여 터널 내 비상정지 시에도 탑승하고 있는 청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상황 안내를 하기 위하여 대구도시철도 2호선·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 객실 통로 위 안내 표시기에도 안내 자막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