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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127
한자 大邱川
영어공식명칭 Daegucheo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대구천 - 대구광역시
해당 지역 소재지 대구천 -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지도보기
성격 하천

[정의]

대구광역시에 흘렀던 중심 하천.

[개설]

과거에는 대구가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에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은 대구천(大邱川)이었다. 대구도심 반월당을 거쳐 달성토성달서천으로 합류되는 물길과 삼덕동, 칠성시장을 거쳐 신천으로 합류되는 지류로 흘렀다. 1778년 대구판관 이서가 물줄기를 신천으로 돌렸다고 전하는데 잘못된 주장이다. 신천 본류가 청동기 시대에도 현재와 비슷한 방향으로 흘렀고, 읍성과 향교가 있던 좌안 지역에 분류 하천들인 대구천과 상동천이 흘렀다는 것이 밝혀졌다.

[명칭 유래]

대구 중심을 흘러갔기에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이라는 의미로 ‘대구천’이라 한다.

[자연환경]

과거 대구천에 의하여 형성된 바위인 건들바위가 현재 남아있으며 학술 용어로는 ‘하식애(河蝕崖)’이다. 그 외 대구천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건들바위는 선돌이 건들건들거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건들바위 옆에 있었던 바위 모양이 삿갓을 쓴 늙은이 같다 하여 ‘삿갓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때 건들바위가 ‘삿갓바위’라고 오인되었으나 분명 둘은 다른 바위이고 삿갓바위는 소실되었다.

[현황]

1930년 도시를 구획 정리하면서 대구천 흔적이 거의 사라졌고, 남아 있는 대구천은 복개된 달서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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