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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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井里支石墓群 |
이칭/별칭 | 원정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63-1일대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정상수 |
소재지 | 원정리 고인돌 떼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563-1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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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인돌 |
크기(높이,지름) | 1.7∼2.8m[길이]|0.8∼1.6m[너비]|0.4∼1.3m[두께]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해 만든 청동기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이다. 주로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의 무덤 표지석 혹은 제단이나 기념물로 사용된 것도 있다.
[위치]
청도군청의 동쪽으로 약 1.4㎞에 떨어져 청도천과 원정천이 합수되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350m 떨어져 청도 중앙 초등학교 북동쪽의 돌말 마을 중앙에 5기와 여기서 동쪽 300여 m 거리에 있는 흑석 마을 동구 당목에 4기의 고인돌이 있다.
[형태]
청도 중앙 초등학교에서 북쪽 돌말 마을 중앙부에 5기의 고인돌이 집과 밭에 산재되어 있다. 일부는 상석을 이용하여 담장을 쌓기도 하였으며, 일부는 마당과 골목길 등에 있다.
상석은 부정형의 괴석, 정방형, 부정형의 편평석, 장타원형 등의 형태를 보이며, 성혈이 20여 개 관찰되는 것도 있다. 길이 1.7∼2.8m, 너비 0.8∼1.6m, 두께 0.4∼1.3m로 그 크기가 각각이며, 상석 하부에 직경 10∼20㎝ 크기의 할석과 자갈돌이 관찰되는 것도 있다.
흑석 마을 초입의 당목 주변에 있는 고인돌들은 모두 5기가 남아 있는데,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북두칠성 형태로 분포하고 있었다고 한다. 1기는 도로변에 반쯤 파묻혀 있으며, 당목 주변에 4기의 고인돌이 있다. 당목 주변의 4기 중 2기는 일대를 정비하여 휴게소로 만드는 과정에 대부분 매몰되어 상석 일부만 드러나 있는 것도 있다. 상석 이외에 다른 것은 관찰되지 않으며, 간혹 성혈만 확인되고 있다.
[출토 유물]
관찰·수습되는 유물은 없다.
[현황]
청도 중앙 초등학교 북쪽 돌말 마을 중앙부 있는 고인돌은 대부분 개인 소유의 땅에 있어 담장 등으로 이용되거나 개인 집의 마당에 있지만 관찰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하지만 흑석 마을 초입의 당목 주변에 있는 고인돌들은 당목 아래 있는 2기를 제외하고는 일부 혹은 대부분 시멘트 등으로 덮여 있어 고인돌의 본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의의와 평가]
원정리 고인돌 떼는 마을의 확장과 개발에 따른 양상과 도로 확장 및 포장 등으로 인한 훼손의 사례를 잘 보여주는 것들이다. 그러나 청도천과 원정천 등 2개의 하천이 만나는 곳에 있는 고인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