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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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田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김전리는 원래 밀양의 비입지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청도군으로 편입된 곳이다.
[명칭 유래]
김전리는 옛날 절터에서 금불상(金佛像)이 발견되어서 금전(金田)으로 불렀다고 한다. 또 밭에서 사금(砂金)이 나와서 금전(金田) 또는 금평(金坪)이라고 했다고 한다.
마을로는 개머리[포두(浦頭)], 다룻골[교동(橋洞)], 안 마실[內村], 못 안[池內]이 있다.
개머리는 냇물이 흐르는 시작점 또는 위쪽이라서 개머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룻골은 마을 앞에 다리가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안 마실은 김전리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못 안은 금전지를 두고 있어 못 안 또는 못 밑이라고 부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말까지 밀양군 고미면에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전에 잠시 일위면에 속해 있다가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김전동이라 하여 종도면에 편입되었다. 1919년 종도면이 폐지되어 금천면에 편입되고, 금천면 김전동이 되었다. 1988년 김전동에서 김전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김전리는 동곡천의 발원지이며, 금천면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으로 넘어가는 갈고개 아래 위치한다. 계곡 여기저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남북은 산으로 막혀 있고 동서로 트여 있다. 경작지는 마을을 중심으로 앞뒤로 펼쳐져 있으며, 골짜기마다 총 8개의 저수지가 만들어져 있어 수리가 안정적이다. 비탈진 곳은 대부분 밭으로 만들어져 있다.
[현황]
2012년 6월 현재 면적은 8.23㎢이며, 총 139가구에 285명[남자 138명, 여자 1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금천면 사전리, 서쪽은 매전면 상평리·매전면 금천리, 남쪽은 매전면 금곡리, 북쪽은 금천면 갈지리·경산시 남산면 사림리·흥정리·평기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김전 1리와 김전 2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개머리[포두(浦頭)], 다룻골[교동(橋洞)], 안 마실[內村], 못 안[池內]이 있다.
마을 주변에는 평지에 과수원이 많이 있는 편이다. 동쪽으로 나 있는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동곡리에서 갈고개 휴게소를 지나 다시 동곡리로 오는 동곡 순환 버스가 지나간다.
김전리에도 고인돌이 있어 일찍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지금도 전원주택이 들어서면서 가구 수가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