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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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만흥 감독의 16㎜ 무성 영화이자 전북에서 처음으로 제작된 영화. 「끊어진 항로」는 1948년 군산 지역 재력가 김금철의 지원을 받아 R.X.K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만흥 감독 작품으로 군산시를 포함한 전라북도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감독과 각본 및 편집은 이만흥이 맡았고, 미술은 이강천, 촬영은 황한조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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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에서 촬영한 반공 영화. 「탁류」[영화][이만흥, 1954]는 이념을 강조하는 가운데 남·녀 애정 문제를 풀어낸 반공 영화이다. 일제 강점기 식민 지배와 미곡 수탈로 피폐해진 군산의 조선인 삶을 다룬 채만식(蔡萬植)의 대표적 작품 「탁류」에서 제목만 차용하였을 뿐 내용은 원작 소설과는 완전히 다르다. 「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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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에 발표된 전라북도 군산[임피] 출신 소설가 채만식의 장편 소설. 「태평천하」는 소설가 채만식이 잡지 『조광』에 「천하태평춘」이란 제목으로 연재했다가 후일 「태평천하」로 개제하여 단행본으로 출판한 장편 소설이다. 일제 강점기가 된 상황을 ‘태평천하’로 믿고 있는 윤직원 영감의 위선적인 모습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태평천하」는 잡지 『조광』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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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부에서 연간 발행하는 기관지. 『군산문학』은 1973년 『탁류』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간되었다. 당시 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부장은 고헌이었다. 15년 후인 1988년 오늘날과 동일한 『군산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잡지명을 바꾸었다. 복간 4집이었다. 이후 『군산문학』은 한국 문인 협회 군산 지부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오늘날까지 단 한 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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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에 창간된 군산 지역의 일간 신문. 서울에서 발행되는 『한성 일보』 사장 김종량이 1947년 11월 15일 타블로이드판 2면으로 일간지 『군산신문』을 창간하였다. 『군산신문』은 타블로이드판 2면으로 발행되었다. 『군산신문』의 운영 체제는 김종량 사장이 발행인을 겸했고, 부사장에 이철, 편집국장 김준권, 총무국장 배건학, 기획국장 백종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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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에 있는 근대기 건축물.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근대기에 건립된 벽돌 조적조 건축물로서 일제 강점기에는 은행으로 사용되었고, 이후 상업 건축물로 사용되다가 근대 문화 중심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전시 시설로 수리 및 보수하여 활용하고 있다.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은 군산 내항과 군산 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도 21호선에 인접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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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가 주관하여 매주 1~2회[토요일·일요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버스 투어. 군산 시티투어는 군산 시내와 새만금, 고군산 군도 등을 탐방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획이다. 매주 1~2회 운영하며 1박 2일 코스 및 6시간~8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총 4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 코스는 다음과 같다. 매주 토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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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에 설치된 미곡 선물거래 기관. 미곡취인소는 미두장으로도 칭하는데 일제 강점기 미곡·대두와 같은 농산물이 선물거래 되던 장소였다. 이와 같은 미곡취인소는 1896년 인천 미두취인소가 처음 설립된 이후 1932년 조선 취인소령에 따라 군산·부산·대구 등지로 확대되었다. 1932년 1월 1일 설립된 군산미곡취인소는 1도(道) 1개 취인소 설치 원칙에 따라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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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과 해망동, 금동 일원에 걸쳐 조성된 근린공원. 월명 공원은 각국 공원 또는 군산 공원이라고도 불린다. 금강 하구를 바라보며, 장계산과 월명산이 감싸고 있는 산기슭에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산책로·어린이 놀이터·꽃동산 등의 공원 시설을 비롯해 개항탑·수시탑(守市塔)·의용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그 밖에 흥천사와 측후소가 있다. 공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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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연극 단체. 극단 탁류는 극단 동인 무대, 극단 갯터와 함께 1985년 9월 군산에서 창단한 극단 가운데 하나이다. 극단 탁류는 일제 강점기에 소설가 채만식을 배출한 군산 지역의 문화적 자존심을 잇기 위하여 출발하였다. 극단 명칭도 채만식의 소설 『탁류(濁流)』에서 가져왔다. 극단 탁류는 창단 이래 번역극 위주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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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작품.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군산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신라 시대의 문인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을 필두로, 고려 고종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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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사진·판소리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 환경, 역사, 종교,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군산시는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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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출신의 소설가 백릉 채만식의 생가 터. 채만식의 생가 터는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사거리에 생가 터 비석이 세워져 있으며, 그 뒤쪽으로 있는 현재 상점 건물이 실제 생가 터로 전해지고 있다. 채만식은 1902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동상 마을에서 6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났다. 채만식은 임피 보통 학교를 졸업하고 서당에서 한문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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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과 충청남도·충청북도 일대를 아우르는 금강의 포구와 나루. 전라북도 군산시를 경유하여 서해와 합류하는 금강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그리고 충청북도를 아우르는 우리나라 4대강 가운데 하나이다. 이름 없는 산골에서 시작하여 작은 냇물이 모이고 모여 도도히 흐르는 강(江)은 우리 조상들에게는 생존의 터전이며,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고, 모이고 흩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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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창작한 서사 문학. 소설은 군산 지역이 배경이 되거나 군산 출신의 작가가 사실 또는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로 꾸민 서사 문학을 통칭한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고전 산문 작품으로는 신라 말기의 문신 최치원의 생애를 허구적인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고전 소설 「최고운전」이 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이규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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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해방 이후 경제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비껴난 이유로 인하여 여타 지역에 비해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물 등 지역 문화 자원 보존 상태가 좋다. 이에, 영화 촬영을 위한 필수 헌팅(hunting) 장소로 꼽히는 군산에서 제작된 영화와 영화에 비춰진 군산의 모습을 살펴본다. 군산은 서해의 금강(錦江)과 만경강(万頃江)이라는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러일 전쟁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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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전반적인 연극 발달 과정 및 관련 행사와 단체 등의 활동. 군산의 연극은 전라북도 여타 지역에 비해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1920년대 초반 전국 최초로 여성 극단 동광단을 창단하여 전국 순회 공연을 하였으며, 군산 지역을 바탕으로 한 극단 노동 극단도 창단하였다.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 연극은 여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소인극(素人劇)[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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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에서 2011년 실시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 ‘연극으로 만나는 월명동 근대문화-월명동 역사의 옷을 입다’는 2011년 9월부터 11월까지 극단 둥당애와 월명동 주민 센터가 ‘평생 학습 시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군산시 ‘평생 학습 시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우수 시범 사례로 선정되었다. 2010년부터 군산시가 추진한 ‘평생 학습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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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 및 촬영지. 도시 자체가 역사 박물관으로 불리는 군산시는 여타 지역에서 찾을 수 없는 근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군산시는 해방과 6·25 전쟁, 그리고 산업화 과정에서도 훼손되지 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까닭에 영화 촬영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군산시는 군산항과 전북 내륙을 잇는 철도와 일본식 가옥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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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저수지(貯水池)와 은파 호수 공원(銀波湖水公園). 군산은 지명에 나타나듯 나지막한 산들이 곳곳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따라서 산과 바다, 하천과 들녘이 어우러지면서 보여주는 자연의 풍치도 뛰어나다. 또한, ‘뜰’로 불리는 충적 평야와 해발 100m 안팎의 산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담하고 고즈넉한 마을과 부근 들녘에 농업 용수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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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영화 제작자 겸 영화 감독. 1922년에 태어난 이만흥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45년 8·15해방 이후 군산 지역을 포함한 전라북도 지역의 영화 제작을 주도한 인물이다. 군산 신문사 기자로 입사하면서 군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항구 도시 군산의 매력에 빠져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제작을 결심하였다. 이만흥은 군산 지역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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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 있는 임피면 관할 행정 기관. 임피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삼국 시대 시산군, 고려 시대 임피현, 조선 시대 임피현, 1907년(융희원년) 임피군, 1914년 옥구군 임피면, 1995년 1월 1일 군산시 임피면으로 변천하였다. 임피면은 남산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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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 출신의 문인. 채만식(蔡萬植)의 본관은 평강(平康)이며, 호는 백릉(白菱)·채옹(采翁)이다. 1902년 전라북도 옥구군 임피면 읍내리[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동상 마을에서 아버지 채규섭(蔡奎燮)과 어머니 조우섭(趙又燮) 사이의 9남매 중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4년 임피 보통 학교를 졸업한 이후 1918년 경성에 있는 중앙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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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내흥동에 있는, 작가 채만식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문학관. 채만식 문학관은 작가 백릉 채만식의 문학 업적을 기리고 창작 저작물과 유품 등을 수집하여 상설 전시하고자 2001년 3월 10일 개관하였다. 소설 「탁류」의 무대인 금강 주변에 자리한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일제 강점기 채만식에 관한 각종 자료 및 친필 원고, 개항 100주년 자료 등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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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소재지는 채만식(蔡萬植)[1902~1950]이 나고 자란 고향이고, 채만식 문학의 중요한 공간적 배경이며, 채만식 문학을 가능하게 한 요람과도 같은 곳이다. 채만식이 쓴 소설에는 군산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 장편 『탁류』에는 1930년대 중반 군산의 도시 구조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악랄한 일제 착취 현장인 미두장 일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