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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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년(숙종 8)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첩인 『동여비고』의 군산 관련 기록. 『동여비고』라는 책 제목은 『동국여지승람』에서 따온 듯하다. 동국의 동(東)자와 『여지승람』의 여(輿)자를 취하였으며 ‘비고(備考)’라는 명칭은 『동국여지승람』을 이용하는데 참고가 되는 지도라는 뜻인 듯하다. 『동여비고』의 구성과 체제는 32여 종의 지도를 60면으로 나누어 한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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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에 세거한 제주 고씨 입향조. 고돈겸(高惇謙)은 12세기 중엽에 중앙의 고위 관리로 있다가 모함을 받고 현재의 군산시 오식도동[옛 옥구현]으로 유배되었으나 유배가 풀리지 않자 계속 거주하게 되었고, 그 후손들이 옥구에 터를 잡고 세거하게 되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제주 고씨 문충공파라고 부르고 있다. ‘문충공’은 고돈겸의 현손 문충공 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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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군산 출신 문인 관료 고영중(高瑩中)은 고려 전기 군산 출신의 문인 관료이면서 학자였다. 의종 때 문과에 급제한 이후 보문각 직학사, 국자감 대사성 한림 직학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문장으로 세상에 이름을 떨쳤고 전장(典章)을 여러 번 맡았다. 고영중은 탐라국 마지막 왕인 자견왕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12세기 중엽에 옥구에 최초로 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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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서 발원하여 군산시에서 서해로 흐르는 강. 금강은 전국 주요 5대 강 가운데 하나이며, 남한에서는 낙동강·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금강은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 부여에서는 백마강, 하류에서는 고성진강(古城津江) 등으로 불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굽이치며 흐르는 강의 물결이 비단결 같다는 뜻으로 금강(錦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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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근대 초기까지 다양한 목적을 위하여 지어진 전통 한옥 형식의 누각과 정자. 군산 지역에서 현존하는 누정은 자천대와 진남정 2동이 있다. 자천대는 근대기에 다시 건립된 누정으로 최치원과 관련된 일화가 남아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누정 건축물이고, 진남정은 이 지역의 대표적인 활터로서 몇 차례의 이전 과정을 거쳐 최근에 군산 도심 외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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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있는,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곳. 군산시는 1995년 1월 1일 행정 개편에 따라 옥구군과 통합, 도농 복합도시가 되었다. 따라서 통합 이전 옥구군에 속했던 고찰(古刹)들도 군산시에 포함되었다. 군산 원도심권에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에 건립한 사찰밖에 없었다. 대한 제국 이전에 창건된 사찰이 모두 옥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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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한민족(韓民族)은 석기 시대부터 식량 자원이 풍부한 해안이나 강변에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야생 식물의 열매와 뿌리, 잎 등을 채취하거나 야생 동물을 사냥하여 육류를 얻었고, 강이나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조개류를 채집하며 생활하였다. 그리고 국가가 세워지면서부터는 계층[귀족 음식, 서민 음식]이 생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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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옛 이야기. 설화는 보통 신화와 전설, 민담 등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으나 이 셋 사이에 확연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군산·옥구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를 살펴보면 신화는 거의 없고 대부분 전설과 민담 등이 전승되고 있는데, 이는 백제사와 관련이 깊다. 지리적으로는 옥구와 김제의 서부 평야 지역과 금강 이북의 충청도와 인접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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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 문관이자 옥구 임씨의 시조. 임개(林槩)는 옥구 임씨 시조이고, 옥구 출신이다.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하였으며, 고려 시대 순종, 선종, 헌종, 숙종, 예종 등 다섯 임금 재위 기간에 대신을 역임하였다. 『동국 여지 승람(東國與地勝覽)』 옥구현 상신(相臣) 조에 수록되어 있다. 임개의 후손들은 고려 시대 옥구에 세거하였는데,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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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군산 지역[옛 옥구현] 출신의 문관. 임유문(林有文)은 본관이 옥구이고, 옥구 출신이다. 고려 헌종 때에 관직에 진출하여 헌종, 숙종, 예종, 인종 등 네 임금을 섬겼으며, 관직이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에 이르렀다.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옥구현 상신(相臣) 조(條)에 수록되어 있다. 옥구 임씨의 시조이며,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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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중앙동에서 관할하는 법정동. 중동은 중앙동에서 관할하는 7개의 법정동 중 하나로 중앙동의 동쪽에 위치한다. 중동이라는 지명은 조선 후기 지도와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1932년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 경장리 일부가 군산부에 편입되면서 천조정이라 하였고, 이후 중정(仲町)이라 불렸다. 원래 전라북도 옥구군 미면 지역이다. 19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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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의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 군산 지역의 지형은 차령 산맥의 침강으로 많은 섬들이 흩어져 매우 복잡한 해안을 이루었다. 그러나 차령 산맥과 노령 산맥 사이를 흐르면서 군산에서 서해와 접하는 금강에 의하여 토사가 퇴적되어 옥구 반도와 충적 평야가 형성되었다. 대체적으로 동쪽에 산지와 구릉이 발달해 있고, 서쪽으로 갈수록 평야가 나타나는 동고 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