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11 |
---|---|
한자 | 保護樹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개설]
보호수는 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자원 생태계 등의 보전, 관리를 목적으로 산림 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47조에 의하여 시·도지사 또는 지방 산림 청장이 지정하며, 보존할 가치가 있는 노목·거목·희귀목에 한하여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다.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고 있는 나무는 느티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향나무, 회화나무가 있다. 마을 어귀에 정자목이나 신령수로 심는 것으로는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회화나무가 있으며, 소나무는 방풍림으로 조성되거나 정원수로 식재하기도 한다.
의성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2013년 현재 총 85개소이며, 느티나무 43개소, 소나무 1개소, 은행나무 1개소, 버드나무 12개소, 팽나무 7개소, 향나무 4개소, 회화나무 15개소, 참나무 2개소이다. 이들 가운데 66개소는 1982년 9월 23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94년 6월 3일에 의성 월소리 소나무가 경상북도 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듬해 6월 30일에는 의성 사촌리 향나무가 경상북도 기념물 107호로 지정되었으며, 1996년 7월 3일에 느티나무 1개소, 같은 해 7월 23일에 느티나무 4개소가 추가적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1997년 6월 9일에 사곡면 신리리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후, 2000년 2월 17일에 안계면 양곡리 소나무, 2001년 12월 22일에 비안면 화신리 느티나무 외 1개소, 2004년 9월 30일에 금성면 수정리 팽나무와 수정리 회화나무가 동시에 경상북도 고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현황]
1.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수관폭이 넓어 나무 아래에 그늘을 만드므로 마을 어귀에 심어 정자목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렇게 정자목으로 활용되고 있는 느티나무 가운데 수령이 오래되거나 보호의 필요성이 있는 나무에 대하여 보호수로 지정하고 있는데, 의성 장리 느티나무, 용사리 느티나무, 제오리 느티나무, 초전리 느티나무, 덕미리 느티나무, 봉정리 느티나무 2그루, 방하리 느티나무, 세촌리 느티나무, 사촌리 느티나무 , 관덕리 느티나무, 상화리 느티나무, 구산리 느티나무 2그루, 길천리 느티나무, 도원리 느티나무, 문흥리 느티나무, 분토리 느티나무, 풍리리 느티나무, 화신리 느티나무, 공정리 느티나무 2그루, 신리리 느티나무, 양지리 느티나무, 작승리 느티나무, 중율리 느티나무, 도덕리 느티나무 2그루, 금곡리 느티나무 4그루, 석탑리 느티나무 2그루, 신안리 느티나무 3그루, 신월리 느티나무, 업리 느티나무, 오로리 느티나무, 철파리 느티나무, 치선리 느티나무 등이 의성의 마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이 250년에서 600년 정도 된다. 총 43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의성군에 지정된 보호수 가운데 그 수가 가장 많다.
2.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강가나 습지 주변 등 토양에 수분이 많은 지역에서 잘 자란다. 왕버들이나 떡버들과 같은 종류의 버드나무는 마을 어귀에 정자목을 많이 심고 있다. 의성 지역에서 버드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지역은 다인면 달제리, 단밀면 생송리, 단촌면 관덕리, 병방리, 하화리, 봉양면 문흥리, 사곡면 오상리, 안평면 대사리, 점곡면 윤암리이며, 현재 총 12그루의 버드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은 150~320년 정도이다.
3. 소나무
의성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산지나 구릉지에 우점하고 있는 소나무는 의성의 마을 어귀나 뒤편 등에 식재하여 정자목이나 방풍림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의성군에서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것으로는 안계면 양곡리 소나무[지정 번호 2000-22-01호], 그리고 경상북도 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되어 있는 의성 월소리 소나무를 꼽을 수 있다.
4.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정자목으로 심는 경우가 많다. 의성 지역에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금성면 구련리 은행나무이며, 수령은 약 370년 정도이다.
5. 팽나무
현재 팽나무는 단밀면 생송리[지정 번호 11-13-14호], 다인면 평림리[지정 번호 11-13-15호], 다인면 삼분리[지정 번호 11-13-15-18호], 금성면 초전리[지정 번호 11-13-8-11호], 그리고 금성면 수정리[경상북도 고시 04-22-01호]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은 250~330년이다.
6. 향나무
의성군 관내의 일부 가정집에서는 향나무를 관상수로 심고 있기도 하나, 점곡면 송내리 향나무[지정번호 2001-02-01호], 안사면 안사 1리 향나무[경상북도 고시 01-22-02호]와 같이 보호수로 지정된 것도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것[의성 사촌리 향나무]도 있다.
7. 회화나무
가음면 양지리, 장리, 가산 1리, 금성면 청로리, 산운리, 수정리, 학미리, 다인면 평림리, 안평면 마전리, 의성읍 중리리, 업리, 점곡면 명고리, 윤암리 등 13개 마을에서 회화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수령은 200년 된 것부터 750년 된 것까지 다양하다.
8. 참나무
참나무는 옥산면 구성 1리에 1그루[지정 번호 11-13-4-7호]와 다인면 평림리에 1그루[지정 번호 11-13-15-6-16호]가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그중 옥산면 구성 1리 보호수는 상수리나무로 수령은 400년 정도이며 수고는 18m로 생육 상태는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