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음악 경연과 동요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시흥시 전국 음악 콩쿠르 ＆ 동요 대회는 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시흥음악협회]에서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잠재력을 가진 음악인을 지원할 목적으로 2003년에 시작하였다. 2003년 제1회 대회부터 2014년 제12회까지는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제13회부터는 '시흥시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로, 2017년 제15회부터는 '시흥시 전국 음악 콩쿠르 ＆ 동요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즉, 학생 대회에서 점차 대상을 확장하여 참가자의 범위를 전국의 유아·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에서 대학생과 일반인까지 확대하였고 그만큼 대회의 규모도 커졌다. 2017년부터 경연 부문의 세분화가 진행되면서 중창 부문과 실내악 부문이 추가되었으며, 동요 대회 개최를 추가하면서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해졌다.

[행사 내용]

피아노 부문, 관현악 부문, 성악 부문, 동요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경연 대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초기에는 경연 부문을 피아노·기악·성악으로 나누고, 자유곡 1곡을 전국의 유아·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정하여 진행하였다. 그러나 2017년에는 경연에 동요 부문이 생기면서 초등부의 독창과 중창으로 진행되었고, 반면 성악 부문은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과 일반부의 독창으로 진행하였다. 또 관현악 부문도 독주와 실내악으로 구별하여 참자가들의 신청을 받았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국내 유명 음악 대학의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흥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여 실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대에 직접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시흥시 전국 음악 콩쿠르 ＆ 동요 대회는 2003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15년 이후 참가자의 증가와 경연 부문의 확대로 시흥시의 대표적인 음악 경연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전국 규모의 음악 경연뿐만 아니라 젊은 음악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