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관현악단.

[개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전문 예술 분야의 비영리 민간 단체로 시흥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예술 교육 활동 및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클래식 음악의 연주와 교육, 창작을 통하여 클래식 음악의 보급과 발전을 꾀하는 한편 시흥 지역민들의 문화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2003년 9월 지휘자 없이 전문 연주가 18명으로 창단되었다. 이후 3년간은 연주 활동만 수행하였으나 2005년 '향토가(鄕土歌) 작곡 발표 연주회'를 통하여 창작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7년에는 '장곡동 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 연계 활동도 시작하였다. 2009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인 '아동 잠재력 향상을 위한 클래식 음악 교육 사업'에서 '아동 정서 발달 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의 '오케스트라 멘토링 기관'으로도 지정되었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시흥 지역에서 연주 활동, 창작 활동, 교육 활동, 사회 연계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케스트라로서의 기본 업무인 연주 활동을 통하여 시흥 시민에게 예술의 흥취와 멋을 전하고 있다. 아동 정서 발달 지원 서비스, 남시흥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학교, 군서 또래 오케스트라와 장애인을 위한 춤추는 드럼 교실 등의 교육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한 시흥시의 다수 시민은 외지인으로 구성되었기에 시민들이 정체성을 갖도록 향토 가곡과 기악곡의 창작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2005년 박영만 시, 홍요섭 곡 「아리랑, 시흥 아리랑」을 발표한 이후 2017년 12월까지 기악곡 28곡, 가곡 45곡 총 73곡의 창작 신곡을 발표하였다.

[현황]

2018년 2월 현재 작곡가, 성악가, 지휘자 및 전문 연주가 40명과 일반 회원 88명 등 총 1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활동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교육 활동으로는 클래식 악기 교육과 정서 발달 교육의 결합 교육인 아동 정서 발달 지원 서비스, 장애인 실행 장애 극복 프로그램 '춤추는 드럼 교실' 운영, 마을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남시흥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학교 운영, 초등학생 오케스트라 체험 과정인 군서 또래 오케스트라 운영 등이 있다. 연주 활동으로는 정기 연주회, 기획 연주회, 마을 커뮤니티와 함께 제작하는 '음악이 있는 마을' 등이 있다. 창작 활동으로는 '시흥 작곡제'가 있고, 지역 연계 활동으로 노인 병원, 시흥문화원, 장애인 복지 기관, 시흥시 소래권 평생 학습 네트워크, 시흥소방서 등과의 활동이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2003년 이후 조직 편제 및 상설 연습 체계를 유지하면서 시흥 시민과 함께 성장하여 왔다. 시흥시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고,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하여 시흥시 예술가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시흥시의 문화 예술 역량을 높이려 꾸준히 노력하여 왔다. 또한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하여 공연 예술이 일회성 소비 산업이 아니라 생산 유발 요소를 창출하는 예술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