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귀포 지역 특산 수산물인 자리돔을 테마로 한 수산 관광 축제.

[개설]

‘수산일품보목자리돔큰잔치축제’는 서귀포시 보목동 지역의 특산 수산물인 자리돔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인 서귀포 보목리 섭섬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배경으로 어업인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산 관광 축제이다.

자리돔은 붕어만한 크기의 암갈색의 돔 종류로서 주로 제주도 연안과 일본 규슈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데, 특히 서귀포시 보목동 앞바다는 옛부터 싱싱하고 맛있는 자리돔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자리돔 성수기인 5~6월에 보목항에서 열리는 축제는 보통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보목항에 자리돔 어시장이 형성되어 싱싱한 자리돔 강회와 물회·자리구이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자리돔을 잡을 때 사용했던 뗏목 배인 자리테우 젓기 시연, 자리돔 가요제, 맨손으로 자리돔 잡기, 자리젓 담그기 체험 등 다채로운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수산일품보목자리돔큰잔치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서귀포 보목항 수산 명품인 자리돔을 널리 알리고, 제주 문화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마련한 지역 관광 축제이다.

[행사 내용]

수산일품보목자리돔큰잔치축제에서는 테우 모형 만들기, 테우 타고 낚시 하기, 테우 젓기 시연, 자리돔 잡기 시연, 자리돔 모형 양초 만들기, 자리돔 가요제, 제지기 오름 보물찾기, 자리돔 생태 박물관 둘러보기, 자리돔 어탁 교실, 자리젓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현황]

매년 오월 아름다운 서귀포 앞바다의 풍광을 즐기며, 해양 생태 체험과 함께 자리돔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