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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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板里 |
영어공식명칭 | Naepanri |
이칭/별칭 | 안너더리,판교,내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정보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주변에 있던 나무로 된 넓은 다리에서 유래하는 명칭이다. 다리 이름은 너더리로, 마을 안쪽에 위치하여 안너더리 또는판교(板橋)·내판(內板)으로 불리었다. 내판리에는 너더리, 역전, 새말, 연못골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너더리는 널다리[板橋]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마을 앞에 널로 만든 다리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역전마을은 내판역 앞에 위치하여 붙은 이름이다. 새말마을은 안너더리마을 바깥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며 바깥너더리라고도 한다. 연못골마을은 새말마을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예전에 연못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두잉지현, 통일신라시대에는 연기현, 고려시대에는 청주목, 조선시대에 연기현의 동이면(東二面) 관할이었다가 1914년 동면(東面)이 되면서부터 내판리는 면소재지가 되었다. 상판리·외판리·내판리와 외송리 일부를 병합하여 연기군 동면 내판리(內板里)가 되었다. 2012년 7월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 내판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내판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내판리의 마을은 대부분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경부선 동쪽의 내판1리는 주요 기관이 입지한 곳이며, 주변에는 밭이 넓게 분포한다. 반면 경부선 서쪽은 지대가 점점 높아져 마을 뒤에는 높이 100m 내외의 임야와 함께 하천 주변으로 논이 있다. 산지에서 흘러내린 작은 하천은 미호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연동면의 중앙에 있는 내판리의 면적은 2.8㎢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354가구에 총 630명이다.
마을에서는 주로 벼농사가 행하여진다. 내판리에 있는 주요기관으로는 연동면사무소·보건소·연동면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있다. 또 세종연동우체국, 동세종농협, 연동초등학교, 연동중학교 등이 있어 연동면의 중심지를 이룬다. 그 외에 평안의집이라는 요양원, 미래앤컬쳐 그룹[옛 대한교과서]의 인쇄공장과 교과서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교통은 마을 중앙으로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며, 현재 내판역은 기능을 상실하여 여객 취급은 중단된 상태다.
내판리에는 청주사씨, 안동김씨, 창녕성씨가 대대로 집성촌을 이루며 살던 곳이다. 현재에도 후손들이 거주하며, 마을에는 문중과 관련된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마을에는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효자 김백열 정려와 열행을 기리기 위해 열녀 김기철의 처 밀양손씨·김성흠의 처 창녕성씨 정려가 건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