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종합 문화 예술 축제.

[개설]

반월 문화제 라는 명칭에서 반월(半月)은 포천시의 가운데인 군내면 구읍리에 자리 잡은 해발 289m의 청성산(靑城山)의 별칭으로 산의 모양이 반달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포천시에는 이전부터 시민들의 화합 행사로 민속놀이와 체육 행사가 있었고 군민의 날 등을 통한 기념행사로 각종 체육 대회 및 장기 자랑 등의 행사가 있었다. 그러나 지역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특성을 살리기 위하여 독자적인 문화제를 마련하기로 하고 1987년 10월 20일 반월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행사 내용]

1987년에 열린 제1회 반월 문화제는 포천 공설 운동장 및 포천 실업 고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되었으며 민속놀이, 문화 행사, 기타 행사로 나뉘어 치러졌다. 민속놀이는 연날리기, 그네뛰기, 널뛰기, 씨름 대회, 줄다리기, 농악 시연, 국궁 시연 등이 있었으며 문화 행사로는 백일장, 사생 대회, 시화전, 우표 전시회 등이 펼쳐졌다.

[현황]

2012년 5월 19일 제26회 반월 문화제가 포천 종합 운동장과 포천 실내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포천 문화원이 주최하고 포천 예술인 동우회가 주관하였으며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의 역동적 토대 구축, 시민의 화합 계기 마련 및 창작 활동의 저변 확대, 학생들의 창작 예술 표현으로 심성 순화 및 자질 향상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하였다. 문화 행사로 백일장, 사생 대회, 서예 대회, 사진 촬영 대회를 열어 시상을 하였고 참여 마당으로 투호, 도예, 종이 공예, 규방 공예, 가훈 및 좋은 글 써주기 행사 등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