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구읍리는 군내면이 관할하는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면의 서북부에 위치한다.

[명칭 유래]

포천군청이 옮겨 가기 전까지 군청 소재지여서 구읍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포천군 군내면의 서변리·동변리·직두리 각 일부를 병합해 구읍리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시켜 관할하게 하였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구읍리는 군내면의 서북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 포천천을 경계로 포천동과 접한다. 동쪽으로 상성북리·직두리, 남쪽으로 용정리, 북쪽으로 하성북리와 이웃하고 있다. 북쪽으로 청성산이 있는데, 그 바로 아래에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서쪽으로는 포천천이 흐르며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구읍천에 기대어 골논·앞농·텃논·샛잔댕이 등 넓은 뜰에서 경작이 이루어진다. 동쪽에는 낮은 야산이 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논농사나 비닐하우스를 한다.

[현황]

구읍리는 3개의 행정리로 구획되는데 동부가 구읍 1리, 남부가 구읍 2리, 서북부가 구읍 3리이다. 자연 마을로 향교골·남편말·동편말·바위배기[바배기]·서편말·월고지·학교앞이 있다. 향교골은 포천 향교가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군내면사무소, 포천 경찰서, 포천 소방서 등 관공서가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 국도 8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남쪽에는 지방도 56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간다. 역사 유적으로 포천 향교, 구읍리 석불 입상, 포천 반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