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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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전구간 | 포천천 - 경기도 포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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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포천천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 |
성격 | 하천 |
면적 | 239.55㎢ |
길이 | 29㎞[하천 길이]|32㎞[유로 길이]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발원하여 영평천을 거쳐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
[명칭 유래]
포천 지역의 지명을 딴 이름이다. 포천의 고구려 때 이름은 ‘물홀’로 예로부터 물이 많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포천이라는 한자 지명 역시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것이라고 전한다.
[자연 환경]
포천천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의 축석령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영평천에 합류하고, 다시 한탄강과 임진강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포천천은 포천 단층대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흐르는 하천이다. 중상류 쪽인 남쪽은 주변이 낮은 구릉 지역이며 넓은 농경지가 분포되어 있고, 하류 쪽인 북쪽의 명덕천과 수일천 지류 일대는 하상에 암석이 노출되어 있고 자갈이 분포되어 있는 등 전형적인 산지 하천이다.
포천천의 본류는 하도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어 왼쪽은 평야가 좁고 바로 산록 완사면 및 가파른 경사의 산지로 이어지고, 오른쪽은 비교적 넓은 평야가 확보되어 있다. 물론 평야 지역을 지나면 역시 산록 완사면과 가파른 산지로 이어진다. 포천천에는 고모천, 금현천, 우금천, 좌의천, 구읍천, 명덕천, 운악천, 길명천, 수일천 등의 지류 하천이 합류하며, 그중 수일천의 평균 경사가 가장 높고, 좌의천이 가장 낮다.
[현황]
포천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하천 길이 29㎞, 유로 길이는 32㎞이고, 유역 면적은 239.55㎢이다. 포천천이 흐르는 경로는 국도 43호선과 거의 유사하며, 포천 사람들의 상수원이자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포천을 대표하는 하천이다. 하천 양쪽으로 작은 지류 하천들이 많아서 비가 많이 오면 급격하게 하천 물이 불어나지만, 침수 피해는 크지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