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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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蓮寺-鍾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삼공리 93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정환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백련사에 있는 조선 후기 종.
[개설]
백련사(白蓮寺)는 신라 신문왕(神文王) 때 백련 선사(白蓮禪師)가 숨어 살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왔다고 하여 건립한 절로, 당시는 백련암(白蓮庵)이라고 하였다. 이후 830년(흥덕왕 5)에 무렴 국사(無染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기록이 없어 확인하기 어렵다. 1900년(고종 37)에 중수되었으나 6·25 전쟁 때에 병화(兵火)로 건물 모두가 소실되기도 하였다. 1967년에 무주 읍내에 소재하고 있던 옛 무주부(茂朱府) 시절 관아였던 내동헌(內東軒) 건물을 옮겨 요사(療舍)로 사용하면서 백련사의 복원이 가속화되었다.
[특징]
바라는 본래 파루(罷漏)가 변형된 말로, 무쇠와 놋쇠를 섞어 만든 징 모양의 악기로 나무틀을 짜서 매달고 채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종(鐘)이다. 백련사 바라종은 1723년(경종 3)에 조성되었으며, 1950년 6·25 전쟁 이후 무주군 설천면 소재지에 있는 포교당[현재 관음사]에 옮겨 두었다가 백련사가 복원된 이후 옮겼다고 전한다. 현재 백련사 법당 안에 있으며,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