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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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蓮寺靜觀堂浮屠 |
영어공식명칭 | Sarira Pagoda of Jeonggwandang at Baengnyeon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삼공리 936-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정환 |
관련 인물 생년 시기/일시 | 1533년 - 정관당 일선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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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인물 몰년 시기/일시 | 1608년 - 정관당 일선 사망 |
건립 시기/일시 | 1609년 - 백련사정관당부도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8월 30일 - 백련사정관당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백련사정관당부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백련사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백련사길 580[삼공리 936-1] |
성격 | 승탑 |
양식 | 석종형 승탑 |
관련 인물 | 정관당 일선 |
재질 | 돌 |
크기(높이) | 197㎝ |
소유자 | 백련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백련사에 있는 조선 후기 정관당 일선의 승탑.
[개설]
승탑(僧塔)은 부도(浮屠)라고도 부르며, 고승(高僧)이 입적한 후 사리(舍利)나 유골(遺骨)을 봉안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승탑은 선종(禪宗)이 유입된 이후인 9세기 중엽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기 승탑은 실상사 증각 대사 응료탑(實相寺證覺大師凝寥塔)과 같이 팔각 원당형(八角圓堂形)이 주를 이룬다. 고려 시대 이후에는 법천사 지광 국사 현묘탑(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과 같이 평면이 사각형인 것이나, 범종 모양과 비슷한 형태의 석종형(石鐘形) 승탑이 등장하여 팔각 원당형 승탑과 함께 변화 발전한다.
[건립 경위]
정관당(靜觀堂) 일선(一禪)[1533~1608]은 사명당(四溟堂) 유정(惟政)·편양당(鞭羊堂) 언기(彦機)·소요당(逍遙堂) 태능(太能)과 함께 서산 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의 4대 제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609년(광해군 1) 정관당 일선이 입적하자 유골을 봉안하기 위해 백련사정관당부도(白蓮寺靜觀堂浮屠)를 조성하였다.
[위치]
백련사 일주문 옆에 있는 백련사매월당부도(白蓮寺梅月堂浮屠)를 지나 약 300m 정도 가면 사천왕문(四天王門)으로 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 계단을 오르기 전 왼쪽에 정관당 부도가 있다.
[형태]
복판 17엽의 연꽃을 조각한 원통형 기단에 종 모양의 탑신(塔身)을 갖춘 전형적인 석종형 승탑이다. 윗부분을 보륜(寶輪)이나 보주(寶珠)를 조각하지 않고 뾰족하게 돌출시켰다. 총 높이는 197㎝, 기단 높이는 15㎝, 탑신 높이는 182㎝, 탑신의 지름은 280㎝이다.
[금석문]
기단 윗면에 ‘만력삼십칠년건(萬曆三十七年建)’이라는 명문이 있고, 탑신 하단부에 두 줄로 ‘정관당(靜觀堂) 일선탑(一禪塔)’이 새겨져 있어, 1609년에 조성한 정관당 일선의 승탑임을 알 수 있다.
[현황]
1982년 8월 30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중기 유명한 서산 대사 휴정의 4대 제자 중 한 명인 정관당 일선의 승탑을 통해, 백련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조선 후기 승탑으로 조선 후기 승탑 편년(編年)의 귀중한 기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