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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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企業體 |
영어음역 | Gieopche |
영어의미역 | Corpor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태명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법적 또는 제도적 단위의 최소 결합체.
[개설]
기업이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 단위이다. 기업은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이며, 생산 수단의 소유와 노동의 분리를 기초로 하여 영리 목적을 추구하는 독립적인 생산 경제 단위를 이룬다. 우선 기업의 가장 큰 역할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여 배급하는 것이다. 즉, 생산물 생산의 주체인 기업은 소비 경제의 단위체인 정부·가계와 구별된다. 생산 경제란 유형의 재화를 생산하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를 생산하는 금융업·보험업·해운업·창고업·운수업 등도 여기에 속한다.
제천의 기업체는 농공 단지 및 산업 단지의 설립으로 제조업 사업체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전의 제천 경제의 주축이었던 광업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업체]
기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을 사업체를 통해 파악한다. 사업체란 일정한 물리적 장소에서 단일 산업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영업 잉여에 관한 통계를 작성할 수 있고 생산에 관한 의사 결정에 있어서 자율성을 갖고 있는 단위를 가리킨다. 기업체 대신 사업체를 사용하는 것은 개별 기업체가 여러 사업체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체를 조사의 단위로 사용하고 있다.
제천의 사업체 수는 1997년 9,361개에서 2002년 1만 627개로 늘어나 정점을 기록했다가 2008년 현재는 1만 186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사자 수는 1997년 3만 2938명에서 2002년 3만 9621명으로 늘어나 정점을 기록했다가 2008년 현재 3만 9451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사업체가 전체의 86%, 종사자수로는 전체의 49%를 차지함으로써 대부분이 개인 사업체 형태로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회사 법인 사업체는 전체의 6% 수준이며 종사자는 25% 수준이다. 개인 사업체의 평균 종사자수가 2.18명이고 회사 법인의 사업체당 종사자수가 14.3명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대규모인 회사 법인보다 소규모인 개인 사업체가 대부분이다. 사업체 구분별로는 전체 96%의 사업체가 단독 사업체이며 이곳에서 전체의 80% 정도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08년 제천시 사업체 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2,821개로 전체의 27.7%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2,377개로 전체의 23.3%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업종이 전체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그 외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12.9%, 운수업이 9.3%, 제조업이 6.6%, 교육 서비스업이 4.4%, 건설업이 4.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종사자 수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17.3%인 6,812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14.4%인 5,670명이 종사함으로써 이 두 업종의 종사자가 전체의 31.7%에 이르고 있다. 그 외 제조업이 10.7%, 교육 서비스업이 9.9%, 운수업이 9.4%, 건설업이 8.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세부 업종으로는 사업체 수가 약 1,500여 개에 이르는 음식점업을 들 수 있으며 사업체당 2.42명 정도의 종사자를 두고 있다. 다음으로 약 500여 개에 이르는 섬유, 의복, 신발 및 가죽 제품 소매업을 들 수 있으며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는 1.64명 정도이다.
[업종별 주요 기업체]
업종별 대표적인 기업체들로, 음식료품 분야에서는 명암산채영농조합, (주)박달재LPC, (주)C&S푸드시스템, 인제산업(주), (주)풀잎라인 등을 들 수 있으며 펄프 및 종이 제품 분야에서는 덕영산업, (주)태명실업 등이 있다. 화합물 및 화학제품 분야에서는 리리산업(주), 이스트힐(주), 인바이오믹스(주), 우리팜제약, 제노택(주), (주)유유 등이 있으며 비금속 광물 분야에는 대림요업(주), 아세아시멘트공업(주), 우진케미칼(주), 테라코코리아(주) 등을 들 수 있다. 조립 금속 제품 분야에서는 (주)M판넬과 (주)홍우파이프 등을, 전자 부품 분야에서는 크레신(주), 그레신전선(주), 밀리션(주), 일진글로벌, 유닉스전자(주), (주)경우크린텍 등을 들 수 있다.
[기업 유치 정책]
제천시는 기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지원 규모 1,100억원], 경영 안정 자금[지원 규모 500억 원], 벤처 기술 우수 기업 특별 지원 자금[지원 규모 100억 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바이오밸리를 통해 의약 제제, 한방 바이오, 전기, 전자 등 12개 업종을 유치하였다. 그리고 2007년도에는 KMS제약과 씨알푸드 등 20여 개의 업체를, 2008년도에는 화성바이오팜 외 3개 업체를 유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