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설립·운영되는 협동조합.

[개설]

새마을금고는 향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1963년 신용 조합이란 명칭으로 경상남도의 다섯 개의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우리 민족 고유의 자율적 협동 조직인 계, 향약, 두레 등 공동체 내의 상부상조 정신을 가지고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한 신용 사업, 공제 사업 등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1963년 말, 경상남도 지역에서만 모두 115개의 조합이 설립되었고, 마을금고 운동의 주체였던 재건국민운동중앙회가 해체된 1975년 12월까지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2009년 현재 1,501개의 금고가 세워졌고, 1만 6500명 정도의 회원과 77조 3,135억 원의 자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제천 지역도 전국적으로 새마을 운동이 파급되던 상황 속에서 생겨났고 이후 1996년까지 16개로 증가하다 2008년 기준 3개로 감소한 상황이다.

[현황]

2007년 기준 제천 지역 새마을금고는 동현새마을금고, 동제천새마을금고, 신제천새마을금고 등 총 3개의 금고가 있고 각 금고마다 1개 이상의 분소나 지점을 두어 총 8개가 있다. 대부분 제천 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제천시 송학면과 덕산면 등 인구 밀도가 비교적 높은 곳에 각각 1개의 지소가 자리하고 있다.

2008년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 자산은 1154억 6700만 원이고 회원 수는 3만 4555명에 이르고 있다. 2007년 대비 자산액은 9~10% 정도 증가하였으며, 회원 수는 200명 가량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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