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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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과 관련한 시문을 남긴 문신.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윤보(胤保), 호는 삼탄(三灘). 고려의 시중 이춘부(李春富)의 현손으로, 아버지는 병조 판서에 증직된 이온(李蒕)이다. 이승소(李承召)[1422~1484]는 1458년(세조 4) 예조 참의가 되어 『초학자회언해본(初學字會諺解本)』을 찬정(撰定)하였고, 1459년(세조 5) 사은사(謝恩使)의 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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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모습을 「제천제영(堤川題詠)」이란 제목으로 노래한 24수의 한시. 어느 일정한 지역을 노래한 작품을 ‘제영(題詠)’이라고 한다. 제천 지역은 예부터 풍광이 수려해 많은 시인들이 이곳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지었다. 「제천제영」은 이승소(李承召), 서거정(徐居正), 이시발(李時發), 김정하(金鼎夏), 한원진(韓元震), 김지남(金止男) 등이 「제천제영」이라는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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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 한벽루는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의 상징이자, 비봉산과 청풍강이 어울려 있는 명당 중에 최고 명당에 자리한 누각이다. 본래 청풍현 출신 승려 청공(淸恭)이 고려 충숙왕 4년인 1317년에 왕사(王師)가 되어 청풍현이 군(郡)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객사 동쪽에 세운 건물로서, 원래는 청풍면 읍리에 있었다. 1983년 청풍호가 만들어지면서 수몰 위기에 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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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내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중앙동. 사람들이 깨어 날 시간 중앙동의 여기저기에서 문이 열린다. 하루를 시작하는 중앙동 사람들의 분주함이 이곳 중앙동 시장에 숨을 불어 넣는다. 제천이 1980년 시(市)로 승격되기 이전부터 중앙동은 제천의 중심가였고, 지금도 여전하다. 더군다나 중앙동과 가까운 곳에 제천역과 제천고속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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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청풍 한벽루(淸風 寒碧樓)」라는 제목으로 노래한 35편의 한시. 청풍 한벽루는 청풍 관아에 딸린 누각이다. 하지만 이산해(李山海)[1538~1609]의 시에서 “아름다운 경치는 호서 제일이라[形勝湖西第一洲]”고 언급했듯이 호서 제일의 누각으로 수많은 사대부들에 의해 시적 소재로 활용되었다. 특히 남한강 변의 풍광이 빼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시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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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황강영당황강영당에 배향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한상경(韓尙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통덕랑 한유기(韓有箕)이며, 어머니는 박숭부(朴崇阜)의 딸 함양 박씨(咸陽朴氏)이다. 한원진(韓元震)[1682~1751]은 1717년(숙종 43) 학행으로 천거되어 영릉 참봉에 제수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