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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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艮菴遺稿 |
영어음역 | Ganamyugo |
영어의미역 | Posthumous Works of Gim Nakhui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익재 |
[정의]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김낙희의 문집.
[저자]
김낙희(金洛熙)[1881~1960]의 자는 백경(伯敬), 호는 간암(艮菴)이다.
[편찬/간행 경위]
김낙희(金洛熙)의 아들 김성기(金性棋)가 부친의 유고를 모아, 부친이 죽은 이듬해인 1961년에 『간암유고(艮菴遺稿)』를 간행하였다. 서문은 권용현(權龍鉉)이 쓰고 발문은 정민용(鄭珉鎔)이 썼다.
[형태/서지]
4권 2책의 목활자본(木活字本)이며 표제(表題)와 판심제(版心題) 모두 간암유고(艮菴遺稿)로 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0.9㎝, 세로 31.1㎝이고 반곽(半郭)의 크기는 가로 16.2㎝, 세로 21.0㎝이다. 광곽(匡郭)의 사방 경계는 굵고 가는 두 줄로 처리되어 있으며 행간(行間)에 계선(界線)이 있고 판심(版心)에는 아래위에서 안쪽으로 향하는 이엽화문어미(二葉花紋魚尾)가 있다. 반곽은 10행(行)으로 되어 있으며 각 행에는 20자씩 들어 있고 주석은 소자쌍행(小字雙行)이다.
[구성/내용]
제1책은 서문(序文), 목록(目錄) 및 권1의 시(詩)와 권2의 서(書)로 되어 있다. 제2책은 권3의 서(書), 서(序), 기(記), 발(跋), 명(銘), 상량문(上樑文), 축문(祝文), 제문(祭文), 묘표(墓表), 행장(行狀) 및 권4의 가장(家狀), 행장(行狀), 묘지명(墓誌銘), 묘갈명(墓碣銘), 「이찬암기(異撰巖記)」, 「지산재기(止山齋記)」, 발문(跋文) 등으로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김낙희가 6·25 전쟁 이후로도 옛 선비의 문화와 품격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에서 그가 가진 사상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간암유고』는 주로 실용문 위주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당시 한문학의 존재가치를 짐작할 수 있는 자료가 됨은 물론, 현대에 느낄 수 있는 고아한 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