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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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在權旌閭 |
영어의미역 | Monument for Jeong Jaegw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1429-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용규 |
건립 시기/일시 | 193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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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1429-5 |
성격 | 정려각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정재권(鄭在權)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각.
[개설]
정재권[1796~1877]은 진양 정씨(晉陽鄭氏)로 행용양위부호군(行龍驤衛副護軍)이었다. 어려서부터 지극히 효성스러워 진귀한 음식을 얻으면 매번 반드시 집에 가지고 돌아가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가 병이 들어 비둘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정재권이 목욕재계하고 하늘에 기도하니 비둘기가 날아들었다. 고을 사람들이 여러 차례 추천하여 고종 때 정려(旌閭)를 받았다. 정재권의 뛰어난 효행이 한양까지 알려져 사헌부대사헌 김익용(金益容)이 정려의 기문(記文)을 지었으며, 곽종석(郭鐘錫)이 묘갈명을 지었다. 이러한 정재권의 효자 정려를 보호하기 위해 1936년에 정려각을 건립하였다.
[위치]
정재권 정려(鄭在權旌閭)는 금남중학교 북동쪽 마을 하동군 금남면 덕천리 1429-5번지 도로변에 있다.
[형태]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이다. 비석에는 팔각지붕의 덮개와 받침대가 있으며, 비석의 전체는 화강암이다. 비석의 내면에 원형의 화강암 기둥이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35㎝, 너비 45㎝, 두께 20㎝이다.
[의의와 평가]
하늘에서 비둘기를 보내 줄 만큼 효행이 지극한 정재권의 이야기는 당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