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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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源喆孝行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to the Filial Piety of Jeong Woncheol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1156-3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용규 |
건립 시기/일시 | 191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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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1156-3 |
성격 | 효행비 |
관련 인물 | 정원철(鄭源喆)|하겸진(河謙鎭)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145㎝[높이]|45㎝[너비]|18㎝[두께]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효자 정원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개설]
정원철(鄭源喆)은 본관이 진양(晉陽)이며, 자는 응원(應元)이고, 호는 모헌(慕軒)이다. 충장공(忠莊公) 정분(鄭苯)의 후손이다.
[건립 경위]
정원철 효행비(鄭源喆孝行碑)는 정원철의 효행을 기릴 뿐 아니라 인륜이 무너지는 세태에 그의 행적을 보여 줌으로써 효도가 백행(百行)의 근본임을 알리기 위해 1918년에 세웠다.
[위치]
정원철 효행비는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1156-3번지 반계마을 국도 19호선 도로변에 있다.
[형태]
팔각지붕의 덮개와 받침대가 있으며, 비석의 전체는 화강암이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145㎝, 너비 45㎝, 두께 18㎝이다.
[금석문]
비의 정면에는 ‘효자 모헌 진양 정공원철 행적비(孝子慕軒晉陽鄭公源喆行蹟碑)’라 되어 있다. 진산(晉山) 하겸진(河謙鎭)이 비문을 지었으며, 개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원철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어머니가 산비둘기의 고기를 원하자 원철은 정성스럽게 하늘에 기도하였다. 계속된 기도 끝에 산비둘기가 스스로 집에 들어와서 잡은 뒤 어머니께 드시게 하자, 병에 효험을 보게 되었다. 이는 그의 간절한 정성이 하늘에 닿아 이루어진 것이라 한다.
[의의와 평가]
하늘도 감동한 정원철의 효행을 기록함으로써 가정의 윤리가 무너진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이다.